블랙핑크 솔로 데뷔의 마지막 주자, 지수의 앨범이 공개되었어요. 멤버들 없는 지수 혼자만의 새로운 모습과 역대급 비주얼로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꽃’에서 다채로운 그녀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죠.

지수의 솔로 앨범 이름은 ‘ME(미)’에요. 타이틀곡 ‘꽃’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독특한 사운드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이 더해진 중독성 강한 댄스곡이죠. 아름다운 영상미와 지수의 보컬이 더욱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이목을 끈 건 바로 화려한 그녀의 드레스 패션.

지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뮤직비디오 속 룩은 바로 민트색 원피스와 초록 부츠를 신은 스타일이에요. 꽃잎을 연상케 하는 하늘하늘하고 시어한 민트 드레스에 청키한 초록색 부츠라니! 민트색 원피스는 오간자 소재로 제작된 수잔 팡(SUSAN FANG)의 ‘타이니 플라워 드레스’에요. 수잔 팡은 지속 가능한 소재로 유니크한 드레스를 만들어내죠. 시선을 끄는 녹색 부츠는 바로 지미 추(JIMMY CHOO) 제품! 지미추와 세일러문 콜라보로 핫했던 아이템인데요, 볼드한 플랫폼 굽을 가진 이 제품은 ‘세일러 주피터 부츠’입니다.

지수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해준 블랙 드레스 룩. 마치 오트쿠튀르 쇼에서 볼법한 화려한 디테일이 특징이죠. 블랙스완을 연상시키는 이 착장은 모두 그녀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디올(Chrsitain Dior)의 제품. 슬리브 톱과 러플 장식의 롱스커트, 코르셋 벨트까지, 지수에게 찰떡이죠?

뮤비 속에서 지수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데요, 중세 시대 귀족의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이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의 시퀸 스타일에 도전했어요. 두 제품은 모두 디자이너 브랜드 리리(LEE y. LEE y)의 제품으로 알려졌어요. 고급스러운 ‘페르난드 드레스’와 블링블링한 ‘커스텀 시퀸 셋업’이랍니다.

화려하게 차려입은 듯한 드레스 외에도 몸에 차르르 붙는 미니 드레스 룩도 많이 보였는데요. 강렬하고 어딘가 신비로운 보라색의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의 컬렉션 피스에요. 2023 S/S/ 시즌 브라이덜 컬렉션 쇼에서 선보인 드레스죠. 뮤직비디오 도입부에 입은 화이트 미니 드레스는 뉴어라이벌(NEW ARRIVALS)의 ‘바이올렛 카도로 드레스’랍니다. 이 룩에 신은 화이트 펌프스는 바로 그녀가 애정하는 디올의 자도르 슬링백.

프레임 단위로 바뀌는 그녀의 매력만큼 룩을 보는 재미도 있던 지수의 솔로곡 ‘꽃’. 그녀의 최애 착장은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