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세계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라는 수식어를 가진 션 오프라이가 화보 촬영을 위해 내한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잘 생겼길래 이런 수식어가 붙었을까요?

1989년생인 션 오프라이는 17살 때 졸업 파티에서 찍은 사진을 계기로 캐스팅되어 모델 활동을 시작했어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캘빈 클라인,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 아르마니, 펜디 등 굵직한 명품 브랜드의 얼굴이 됐었죠. 2013년 9월에는 모델스 닷컴에서 선정한 세계 남성 모델 랭킹 1위로 뽑히기도 했답니다.

우리에게는 시몬스 광고 CF로 익숙한데요. 일상에 지친 남자가 시몬스 침대에 눕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지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그 광고 기억하시죠? 광고 속 남자가 바로 션 오프라이 입니다. 2017년 이 촬영을 위해 이미 내한한 적이 있죠.

또, 2014년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Blank Space’의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했어요. 커플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이별하는 모습까지 내용을 그렸는데, 션 오프라이의 연기까지 볼 수 있죠. 이 뮤비를 계기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게 된 그!

실제로 션 오프라이는 엄청난 사랑꾼이랍니다. 브라질 출신의 모델 여자친구 페르난다 리즈와 공개연 애 중인데요, 2019년부터 만나 벌써 4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죠. 그의 SNS에는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거나 휴가를 즐기는 등 꽤 많은 #럽스타그램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조각 같은 외모 덕에 왠지 차갑고 도도할 것 같은 그도 강아지 앞에서는 영락없는 ‘개 바보’ 아빠입니다. 골든 레트리버 종인 반려견 ‘탈룰라’의 아가 시절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붙어있는 모습인데요. 사소한 기념일까지 빠짐없이 챙겨주는 스윗가이!

이번 내한 이유는 바로 국내 한 패션 브랜드의 남성복 광고 촬영을 위해서라고 알려졌죠. 이미 이전에도 동일한 브랜드의 광고 촬영을 위해 왔던 그. 한국에 도착해서 노래방이 아직 문을 안 열었다며 슬퍼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린 것으로 보아 꽤나 한국을 잘 아는 것 같죠? 다음에 오면 한국을 더욱 즐기다가 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