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을 한껏 품은 향수 그리고 달콤한 시간.

(왼쪽부터) 랑세 1795의 유제니 EDP 앙증맞은 라벤더 리본의 향수는 나폴레옹 3세의 황후 조세핀을 위해 제작한 것. 은방울꽃, 재스민 에센스가 어우러져 우아하다. 100ml 19만8천원.
시슬리의 로 레베 디까르 EDT 싱그러운 풀, 달콤한 꽃 향기가 따듯한 우디 향을 만나 포근하게 마무리된다. 100ml 20만원.
바스티유의 엉 듀 트와 솔레 EDP 버터, 아몬드, 바닐라의 포근하고 달달한 향. 캔디, 쿠키 향이 밴 과자 상자를 떠올리게 한다. 50ml 15만8천원.
조 말론 런던의 스타 매그놀리아 코롱 봄을 알리는 산뜻한 꽃향기. 깨끗한 목련에 싱그러운 리프, 부드러운 샌들우드가 더해져 생기 넘치는 향을 완성한다. 100ml 22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