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제너레이션이 원하고 소구하는 스몰 럭셔리란 무엇인지 물었다. 

Q 럭셔리 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중복 응답)
샤넬 69%, 디올 뷰티 47%, 입생로랑 뷰티 28%, 랑콤. 에스티 로더 11%,
발렌티노. 샬롯 틸버리. 헤라 8%, 로라 메르시에. 나스. 아워글래스. 톰 포드 뷰티 6% 

Q 럭셔리 뷰티에 관심이 있다?
YES 86%, NO 14% 

 

Q 럭셔리 화장품이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제품 29%, 제품력(남다른 향과 텍스처와 효과)이 우수한 제품 29%,
브랜드 특유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제품 27%, 값비싼 제품 15%

Q 얼마나 자주 럭셔리 뷰티 제품을 구매하나요?
1년에 4~6개 49%, 1년에 3개 이하 36%, 1년에 7~9개 9%, 1년에 10개 이상 6%

 

입생로랑 뷰티의 루쥬 볼륍떼 샤인 3.2g 5만1천원. 디올 뷰티의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3.2g 4만 6천원 대.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헤어 미스트 35ml 7만 9천원. 르 라보의 떼 마차 26 EDP 50ml 31만원.

딥티크의 뮤게 캔들 190g 9만5천원. 입생로랑 뷰티의 엉크르 드 뽀 쿠션 14g 9만8천원. 발렌티노 뷰티의 고-쿠션 14g 10만3천원.

42%  개성을 나타내는 향수
스몰 럭셔리 뷰티템 1위는 향수! 전체 응답자의 40% 이상이 향수를 선택했다. 고체 향수, 디스커버리 향수 세트, 헤어 미스트를 언급한 응답자도 있었다. 한편 뷰티 크리에이터 연우는 최근 구매한 럭셔리 뷰티로 르 라보 향수를 꼽았다. “르 라보 향수는 구매하는 즉시 향을 블렌딩하고, 원하는 문구를 더한 퍼스널 라벨링을 만들어줘요. 제품을 구매한 공간, 그날의 기억이 담겨 있어 애정할 수밖에 없죠.”

22% 이름과 문구를 새긴 립 제품
립스틱, 립밤은 스몰 럭셔리의 대표 주자다. 스스로에게 선물하거나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하기에도 적당하다. 재미있는 건 입생로랑이나 디올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제품 구매 시 이니셜을 각인해주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사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립스틱이라니, 젠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11% 패키지가 예쁜 쿠튀르 쿠션 파데
언제, 어디서나 수정 화장이 용이하기 때문에 핸드백 속에 꼭 챙겨 다니는 제품 중 하나인 쿠션. 외출 시 가장 많이 꺼내 드는 제품이기에 패키지와 제품력을 모두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되기도 한다.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백 대신 패션과 뷰티를 넘나드는 쿠튀르 에디션의 쿠션을 손에 넣는 것. 그야말로 ‘스몰 럭셔리’가 아닌가!

17% 인테리어 효과를 갖춘 홈 프래그런스
나를 위한 향기로 공간을 채우는 홈 프래그런스 제품이 3위를 차지했다. 팬데믹을 거치며 자연스레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고, 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캔들, 디퓨저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은 향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오죽하면 ‘향테리어’라는 말이 등장했을까? 어여쁜 자태를 뽐내는 홈 프래그런스는 공간 분위기를 한층 ‘럭셔리’하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