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가 드디어 25세 가 아닌 여자 친구를 만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Too old for Dicaprio’라는 말을 아시나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여자 친구의 나이가 25세를 넘으면 헤어지거나 25세 이하의 여자들만 만나는 이상한 취향을 갖고 있죠. 모델 지지 하디드와 만났을 때 지지의 나이가 27세여서 이 마의 법칙(?)이 드디어 깨지는 듯했으나 둘의 만남은 1년을 넘지 못했어요. 디카프리오의 이런 기묘한 연애 법칙(?)을 보고 미국에서는 25세 생일을 맞이한 여성들이 해당 문구로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장식했어요.  이는 곧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널리 퍼지기 시작했죠.

https://www.youtube.com/watch?v=93VL-1Ox5WA

심지어 2022년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호스트 캐넌 톰슨이 <유포리아>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젠데이야의 지난 26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이런 멘트를 했어요. “할리우드에서 26세는 이상한 나이다. 고등학생 역할을 맡기에 충분히 어리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데이트하기엔 너무 늙었다.”, 라구요.

이렇게 ‘밈’화 된 상황이 신경 쓰인 걸까요 아니면 슬슬 정신을 차리고 있는 걸까요. 최근 디카프리오가 28세의 모델 마야 자마(@mayajama)와 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25세의 벽은 넘었다고 하지만 49세인 디카프리오의 나이를 생각하면 여전한 것 같기도 해요. 마야는 소말리아 계 아버지와 스웨덴 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의 인기 예능인 <러브 아일랜드>의 진행자이자 라디오 DJ로도 활동했어요.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마야와 데이트를 즐긴 뒤 얼마 지나지 않아 21세의 모델 조시 레드몬드와 새벽까지 함께 있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그러면 그렇지’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요.

게다가 조시는 디카프리오의 대쪽 같은 취향을 모두 반영해 놓은 외모를 갖고 있죠. 지젤 번천, 블레이크 라이블리, 에린 헤더튼 등 디카프리오의 ‘구여친’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어요. 모델처럼 큰 키에 금발이라는 점! 여자친구의 외모와 나이에 관해서는 소나무 부럽지 않은 디카프리오. 아무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어린 여성에게 집착하는 모습은 썩 좋아 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