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제, 항균제, 방부제와 같은 위생제품들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까?

자연과학과 계산과학을 적용한 바이오 인공지능 기술 기업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 박관영 대표는 비누, 세제, 화장품, 소독제, 항균제 등 위생용품과 생활필수품에 흔히 사용되는 파라벤, 트라이클로산, 트라이에탄올아민 등의 물질 즉, 방부제이자 항균제는 우리를 결코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할 것이라 답했다.

이들 물질은 적정 함유량, 적정 노출 빈도나 시간 초과 시 인간에게 해로운 발암물질을 일으키거나 자연에 축적되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결국에는 자연계까지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해물질과 유익 물질들이 어떻게 생태계와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간과된 채 여전히 무분별하게 사용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예를 들면, 나프탈렌이 인체에 지속 노출될 경우 발암물질 유발 등 매우 유해하지만, 여전히 방향제로 무방비하게 쓰이고 있다.  또한, 나프탈렌은 립밤과 같은 화장품에서 타르색소로서 컬러를 내기 위해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지속해서 사용할 경우 인체뿐 아닌 생태계에도 문제를 유발할 여지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관영 대표는 오가닉 보존(항균)제와 오가닉넷이라는 분석·계측 툴(Tool)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오가닉 보존(항균)제 개발의 첫 시작은 2021년 1월 중국 동북공정 프로젝트 중 하나인 김치가 시작이었다.

 

구독자 1600만 명을 보유한 중국 유명 유튜버가 한국의 김치가 파오차이로부터 유래된 중국 것이라는 영상을 올린 소식을 우연히 접한 박관영 대표는 이를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메일을 보내 중국의 동북공정 현실과 논란이 되는 중국 유튜버의 상황을 알렸다. 그리고 중국에서 유통되는 한국 김치 명을 파오차이가 아닌 김치로 일괄 표기할 것을 요청했고 개선됐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천연소재를 통해 항균물질과 재생 물질 및 관련 완제품 연구개발과 글로벌 유통 판매 사업을 하던 박관영 대표는 하고 있는 업(業)에 적용해 우리의 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도로부터 대한민국 앤드관(ANDKWAN) 브랜드의 ‘오가닉 보존(항균)제’가 탄생하게 되었다.

앤드관 오가닉 보존제는 김치의 자연 보전 원리를 그대로 조성물에 적용해 그동안 여러 논란이 있던 파라벤, 벤조산나트륨 등의 합성 화학 방부제, 그리고 석유를 이용해 생산된 1, 2 헥산다이올 같은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보존제’ 자체로써 유해 미생물과 박테리아, 기존 항생제 내성균을 표적 하여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발현한다.

하지만 개발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내부 인력만으로는 역부족.  김치로 가장 유명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문의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No.  회사 규모가 그들의 기준에서 작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포기하지 않고 직접 부딪쳐 연구개발.    다행히  간청의 메일을 받아본  각 분야별 저명한 연구자분들이  박관영 대표의 자연과 사람 모두에 해롭지 않은 ‘진짜 천연 항균·보존제’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에 고무되어 함께 개발에 협력해주었다.

 

이렇게 탄생한 ‘앤드관(ANDKWAN) 오가닉 보존제’는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에서 10년 넘게 구축해온 ‘기초물질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오가닉넷(Organic Net) 분석·계측 툴(Tool)’을 통해 항균·보존제를 중심으로 조성물 원료 간의 배합 비율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계측하게 된다.

또한,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에서 개발한 ‘세상의 모든 보존(항균)제와 기초물질 정보 데이터가 저장된 라이브러리’를 통해 배합 시 유해 물질 생성 여부, 효능 시너지 여부, 적정 함유량, 지속 시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설정한다. 오가닉넷 분석·계측 툴은 ‘앤드관 오가닉 보존(항균)제’뿐만 아니라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들에 적용된 각종 보존제를 중심으로 조성물을 이루는 물질 간의 조합을  분석하고 측정한다.

실제로 앤드관 오가닉 보존제는 이를 통해 천연 보존, 항균 효과뿐 아니라 탈모 개선 기능성 헤어에센스와 노화 방지 화장품, 아토피 피부 연고제 등 조성물에 최적 비율로 배합되어 기능성 효능 활성도를 부스팅 하는 역할도 한다는 것이 공인시험분석기관을 통해 입증되었다.

 

인터뷰 마지막에서 박관영 대표는 “화학물질이건 천연물질이건 무조건 유해하거나 무조건 유익한 것은 없다. 적정 함유량과 접촉 빈도, 노출시간, 자연 분해력을 지킨다면 지구 환경과 사람의 건강을 파괴하는 주된 요인을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그러한 측면에서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의 앤드관(ANDKWAN) 오가닉 보존(항균)제와 오가닉넷 분석·계측 툴 (Tool)은 지구 환경과 사람 모두의 지속 가능한 건강을 위해 매우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