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테이씨가 2월 14일, 4집 싱글앨범 <Teddy Bear> 로 돌아왔습니다. 싱그러운 팝 펑크의 앨범으로, 어린 시절 히어로가 되어준 테디베어처럼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곡들을 담았다고 하죠. 지난 3일 선공개한 ‘파피(Poppy)’의 한국어 버전부터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이틀곡 ‘테디베어’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먼저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해의 컬러인 ‘비바 마젠타’를 끼얹은 듯한 스타일링이 돋보입니다. 멤버별 헤어와 메이크업 분석,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세은 SEEUN

 

스테이씨의 대표 고양이상 세은의 컨셉 포토가 가장 먼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왔습니다. 인형처럼 동그란 눈을 강조한 마스카라가 눈에 띄는데요. 한 올, 한 올 속눈썹을 올려 더욱 인상이 깔끔해 보이죠.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에 하트 모양의 곰 발자국을 찍어 강조한 것이 포인트!

핑크 교복에 달린 옷핀 포인트도 이번 곡의 컨셉에 빠질 수 없는 포인트 중 하나. 구불구불한 웨이브 헤어가 세은의 청순한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리죠?

윤 YOON

의 트레이드 마크는 역시 이마 전체를 덮는 풀뱅 앞머리죠. 눈썹을 덮는 길이의 앞머리는 층을 내지 않고 일자로 잘라 더욱 도회적인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윤처럼 갸름한 계란형의 얼굴 모양을 가졌다면 눈매에 시선이 가도록 아이라인을 길게 빼 주세요. 얼굴이 길어 보이거나 눈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두 가지 효과를 한 번에 가져갈 수 있답니다.

#Together 버전의 컨셉 포토에서는 지퍼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나왔는데요. 이번 앨범 전체의 컨셉인 곰돌이 펜던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재이 J

재이는 어깨 길이의 중단발 머리에서 긴머리로 돌아왔습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빠른데요. 여리여리한 재이의 이미지에 찰떡 같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곰인형이라는 컨셉에 맞게 보송한 재질의 헤어핀을 착용하고 나온 재이. 맑은 피부를 표현한 투명 메이크업에 속눈썹의 위, 아래 모두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이 특징입니다.

 

또다른 컨셉 포토에서 역시 재이는 긴 속눈썹을 강조한 메이크업에 돋보이죠. 긴 머리를 양갈래로 묶어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줬어요. 마치 하이틴 영화에서 나올 법한 부잣집 언니 같은 느낌이랄까요?

수민 SUMIN

흑발도 잘 어울리는 수민은 통통 튀는 발랄한 분위기를 살려 핑크색 머리로 변신을 시도했어요. 그전의 컨셉은 학생같이 더 어리고 순수한 느낌이라면 이번엔 제대로 놀 줄 아는 언니처럼 성숙한 느낌으로 돌아온 것! 하이라이트로 눈매를 강조하고 마찬가지로 하트 모양의 곰 발자국을 페이스 페인팅으로 그려줬죠.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곰인형들 사이 포근한 니트를 입고 찍은 컨셉 사진에서는 한층 더 청순해진 미모를 강조하는 수민. 화려한 액세서리보다는 땋은 머리에 키치한 펜던트를 올려 완성한 스타일링이죠.

시은 SIEUN

시은의 컨셉 포토에서 눈에 띄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이번 테디베어 컴백을 통해 힘 제대로 주고 나온 시은의 네일 아트가 먼저 보입니다. 아찔하게 긴 손톱에는 인형, 사탕, 도트 무늬 등의 아트가 한가득 올려져 있죠. 귀여움 치사량을 초과하는 헤어밴드와 리본 머리끈 역시 시은만이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링!

또다른 컨셉 포토에서는 시은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펑키한 곡과 어울리는 옷핀, 벨트, 모자 등의 디테일 요소요소가 눈에 띄네요.

아이사 ISA

“이게 바로 우리가 원했던 것”이라며 팬들의 극찬을 한몸에 받은 아이사. 기존에 쿨내 폴폴 나는 흑발을 아이사답게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빨간 머리로 돌아왔습니다. 아치형 눈썹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아이사지만 날렵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덜기 위해 일자 눈썹을 유지 중인데요. 브라운 컬러의 아이브로우와 컬러 렌즈로 조금 더 부드러운 인상을 표현했습니다.

아이사의 캐주얼 룩에서는 과감하게 컷 아웃 디테일이 들어간 티셔츠가 눈에 띄네요. 요즘 트렌드로 떠오른 Y2K의 암 워머 역시 곰인형스러운 파스텔 퍼로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