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케이크 위에 올라간 달콤한 버터 크림부터 묘한 진주 펄 색감을 쏙 빼닮은 컬러까지! 글로벌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뽑은 2023년 헤어 컬러 트렌드는?

체리 콜라

청량한 콜라에 상큼 달콤한 체리를 더한 체리콕! ‘콜라’라는 단어만 들어도 연상할 수 있듯 뽀글뽀글 탄산이 장난스러운 느낌이 들죠. 통통 튀는 발랄함이 물씬 느껴지는 웬디의 단발 컷은 체리 콜라 색상이 더해져 매력이 배가 되네요. 짙은 흑갈색의 머리를 가졌다면 레드 색상의 하이라이트 염색을 추가해 좀 더 유지력을 높여보세요!

버터 크림 

전소연의 금발은 따뜻한 감도의 노란 톤을 완전히 뺀 ‘버터 크림’ 컬러에 해당합니다. 미국 얼루어에서 말하는 이 컬러는 마치 컵케이크 위에 곱게 올라간 크림을 연상한다고 표현했죠. 전소연처럼 앞머리 없는 긴 생머리에 버터 크림 컬러를 연출한다면 탈색을 여러 번 감행해야 합니다.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리트먼트와 헤어팩을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진주 펄 

매우 밝은 탈색 머리에 쿨톤 핑크를 덧입힌다면 (여자)아이들 미연의 머리카락처럼 진주 펄 컬러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얼굴 톤 역시 쿨톤 베이스를 가졌다면 안색이 밝아지는 효과까지 더할 수 있죠. 뿌리가 올라오기 전에 자주 탈색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지만 미연처럼 잘 어울린다면 그 누구보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피치 로즈 골드 

피부톤이 밝은 뉴트럴 톤이라면 올해에는 복숭아처럼 밝은 ‘피치 로즈 골드’에 도전해 보세요. 퍼스널컬러가 겨울 쿨톤이라고 알려진 선미는 조금 더 오렌지 빛이 강한 금발 헤어를 연출했지만 웜톤에 가깝다면 붉은기를 높여 염색하면 된답니다. 톤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시도해 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

바이올렛 

카리나처럼 쿨톤 바이올렛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헤어 트렌드의 글로벌 전망은 조금 더 브라운에 가까운 바이올렛을 추천하기도 했는데요. 만약 쿨톤이라면 검정 바탕에 보랏빛을, 웜톤이라면 브라운 바탕에 보랏빛을 묘하게 섞으면 고민할 필요가 없답니다. 짙은 보라색 머리는 어딘지 모르게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하죠. 중요한 건 올해 2023년에는 어떤 트렌드 컬러로 염색을 하든 ‘광택감’이 포인트라는 사실! 겨울 지나고 다가오는 봄에는 새로운 머리 스타일로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 얼루어 USA 의 <The Top 2023 Hair Color Trends Sound Delicious> 기사를 참고해 국내 셀럽으로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