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틱톡커들 사이에서 화제라는 19금 태닝, 지금 왜 이슈가 될까?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틱톡에 중요 부위를 태닝하는 ‘19금’ 태닝을 올려 화제다. 이들은 19금 태닝을 통해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체내 호르몬이 균형 잡히며 성욕이 증진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피부과 의사들은 중요 부위를 태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성기와 항문 근처 피부는 매우 민감하고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자칫하면 피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고 싶다면 안전하고 올바른 태닝 방법을 알아두자.

피부를 더 탄력 있고 날씬해 보이게 하며, 근육을 더욱 선명해 보이게 하기 때문에 건강미를 추구하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로 자리 잡은 태닝. 올여름 탄탄하고 건강하게 그을린 태닝 피부를 연출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태닝 방법에는 크게 자연 태닝과 기계 태닝이 있다.

올바른 태닝 방법

태닝 전에는 각질 제거와 체모가 많다면 제모를 통해 피부 결을 매끈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태닝 후 얼룩덜룩 해지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 선번을 입지 않도록 태닝 전용 로션을 바르고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연 태닝을 할 때는 자외선이 너무 심한 오전 11시에서 2시 사이는 피할 것. 태닝 자체가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으니 태닝 전 케어도 꼼꼼히 하고, 태닝 후에는 알로에 젤을 발라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기계 태닝을 한다면 태닝 숍에서 사용하는 기계, 로션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른 뒤 꾸준히 가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격일로 가다가 점차 간격을 늘리는 것도 방법. 피부가 원래 하얀 편이라면 태닝 속도가 더딜 수 있지만 꾸준히 가는 것이 포인트다. 자연 태닝과 기계 태닝을 병행하면 더 빨리 태닝 될 수 있는데, 먼저 기계 태닝으로 피부를 자외선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 뒤 자연 태닝을 하는 것이 순서다. 피부에 너무 강한 자외선이 가해지지 않도록 컨트롤 가능한 것이 기계 태닝의 장점이다.

기계 태닝을 할 때는 옷을 모두 탈의하고 태닝 로션을 바른 뒤 들어간다. 기계 안에서는 한 자세로 있기보다는 팔을 들고 있다가 내리는 등 동작을 바꿔주는 것이 골고루 잘 ‘굽기’ 위한 팁이다. 특히 겨드랑이나 팔 안쪽, 엉덩이, 허벅지 안쪽은 연하게 탈 수 있으니 태닝 로션을 좀 더 바르고 들어가는 것도 태닝 고수들의 꿀팁! 태닝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너무 많이 바르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고르게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태닝 하고 싶지 않은 입술, 유두 등의 부위에는 전용 밤을 발라 태닝 되지 않도록 할 것. 자연 태닝을 했다면, 태닝 후 찬물로 샤워해 몸의 열기를 식혀준 뒤 수딩 작용을 하는 알로에 젤이나 보디로션을 발라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감 있는 로션을 바르며 수분을 충전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올바른 태닝 꿀팁으로 올여름에는 건강미 있는 구릿빛 피부를 연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