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립밤과 타투 브로, 짱짱한 보습 아이템까지 출격한 1월. 특히 새로운 향수 브랜드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마치 다가오는 계묘년에 대한 기대를 담기라도 한 듯이. 

1 프라팡ㅣ일이칠공 엑스트렘 EDP
#꼬냑향수 #우디아로마틱
바닐라와 파인애플, 허니의 달콤한 향기 이후 재스민 삼박과 시더 향이 이어지고, 가이악 우드와 통카빈, 프랄린의 강렬한 잔향으로 마무리된다. 100ml 31만원.

랑세 1795 by 퍼퓸 갤러리ㅣ오 드 프랑스 EDP
#황실내음 #응원의네롤리
나폴레옹을 위해 만들었던 옛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차분한 네롤리에 라벤더 향을 가미해 응원과 축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100ml 17만2천원. 

러쉬ㅣ슬리피 캔들
#비건캔들 #숙면하세요 #온전한휴식
숙면을 돕는 라벤더와 일랑일랑의 편안한 향이 공간을 물들인다. 천연 왁스와 재활용 유리를 사용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75g 3만5천원.

라부르켓ㅣ프래그런스 태그 바스투
#방구석사우나 #삼나무태그 #방안가득
스웨덴 사우나에서 영감을 얻어 뜨거운 열기, 끓는 물, 그을린 삼나무 향을 프래그런스 태그에 담았다. 방문이나 옷장 속에 걸어 은은한 향기를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14g 3만5천원.
EDITOR’S COMMENT 방문에 거는 순간 그곳이 바로 사우나! 특유의 따스하고 아늑한 향이 공간 전체를 감싼다.

구찌 뷰티ㅣ어 리즌 투 러브 EDP
#매혹의관능미 #진귀한우드 #열정향수
차오르는 열정과 활력을 농도 짙은 향으로 표현했다. 깊은 다마스크 로즈와 우디 향을 지나 부드러운 앰버, 바닐라 향으로 마무리된다. 100ml 45만원.

아무아쥬 by 퍼퓸 갤러리ㅣ아너 EDP
#품격있는향 #왕실메종퍼퓸 #주얼보틀
톡 쏘는 페퍼와 베티버, 은은한 재스민이 어우러져 품격 있는 여성을 연상시킨다. 새하얀 보틀에 태양을 형상화한 주얼 장식을 더해 멋스럽다. 100ml 40만원.

투미ㅣ어웨이큰 EDP
#기브투미 #에너지충전 #신선상쾌
트래블&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미가 선보인 첫 번째 남성 향수. 상쾌한 베르가모트와 그레이프프루트 향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100ml 13만2천원.

오디딸리ㅣ엉 바또 뿌르 카프리 EDP
#달콤한카프리 #향으로떠나는여행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보낸 아름다운 나날을 그린 향이다. 향긋한 작약과 프리지어 향이 조화를 이뤄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00ml 28만5천원.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ㅣ알라바스트 스톤 디퓨져
#캄파뉴풍경 #평온한시골향 #스톤에톡
베르가모트, 파촐리, 샌들우드 향이 만나 이탈리아 캄파뉴의 평온하고 여유로운 시골 풍경이 떠오른다. 층상 암석인 퇴적암을 사용해 발향력과 지속력이 뛰어나다. 12만8천원.
EDITOR’S COMMENT 스톤 위에 향유를 두 방울 떨어뜨리면 평화로운 향이 가득 퍼진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세라믹 패키지까지 칭찬해~

10 알타이아ㅣ바이 애니 아더 네임 EDP
#장미정원인듯 #꽃향기솔솔 #추억의향
창립자인 마리나가 어린 시절 어머니의 튜더장미 정원에서 마주한 향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장미에 리치 향을 덧입혀 청량하다. 100ml 33만1천원.

11 카너 바르셀로나ㅣ타데스 EDP
#나무로부터 #우디의끝
밀밭과 아몬드 나무 사이를 거닐던 순간을 향으로 묘사했다. 아몬드, 통카빈이 공존하며 강렬한 듯 부드러운 여운을 남긴다. 50ml 17만8천원.

12 탬버린즈ㅣ퍼퓸 밤 카모
#사르르향수 #묘한중독성 #파우치에쏙
달콤한 캐머마일과 씁쓸한 클라리세이지 허브 향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손목이나 귀밑에 발라 살냄새와 함께 은은하게 즐길 수 있다. 6.5g 4만6천5백원. 

13 바이레도ㅣ심포니크 캔들
#향의심포니 #겨울밤캔들 #색다른만남
복잡하고 파워풀한 음악인 심포니를 모티프로 한 캔들. 우디, 스파이시, 파우더리 등 각기 다른 향이 모여 신비한 하모니를 이룬다. 240g 12만1천원. 

14 에따 리브르 도랑쥬 by 라뜰리에 데 퍼퓸ㅣ유 오어 썸원 라이크 유 캔들
#미스터리향기 #호기심자극템
향기의 노트를 공개하지 않은 독특한 콘셉트의 캔들. 원재료를 감춰 오직 감각에 집중하도록 했다. 185g 8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