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주연배우 송혜교를 비롯해 스토리를 촘촘하게 채우는 명품 조연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 가장 핫한 인물은 바로 정성일이다.

‘더 글로리’ 속 매력적인 캐릭터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극 중 하도영 역의 남자 배우 정성일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임지연이 맡은 박연진 역의 남편으로 등장하는데, 완벽한 수트핏에 다 가렸는데도 보이는 중년의 섹시함, 묵직한 저음과 멜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우리 구면 아닌가요?

초면인 듯 아닌 듯 낯익은 이 남자. 알고 보면 드라마 ‘비밀의 숲2’ 의 박상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신민아의 남편을 연기하는 등 은근히 굵직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춘 배우다. 동시에 대학로계의 아이돌이라 불릴 정도로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는 알아주는 배우! 오랜 무명의 시간을 딛고 공연계의 톱 배우로 성장했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종종 출연하며 얼굴도장을 찍었다. ‘더 글로리’에서는 은은하게 신경 쓰이는 서브 남주 재질로, 원숙미까지 겸비해 인기몰이 중인데, 이런 그에게 숨겨왔던 반전이 있다고?

수트 속에 숨겨진 반전 몸매

그는 개인 SNS 채널에 운동으로 만든 탄탄한 몸 사진을 올린 적 있다. 비포 사진을 보면 근육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평범한 30대 남성의 몸을 하고 있다. 날씬해 보이지만 복부에 지방이 집중된 마른 비만형 체형임을 알 수 있다. 그랬던 그가 책만 보고 PT 없이 8주 만에 완벽한 초콜릿 복근과 탄탄한 팔 근육을 만들었다고. 8주간 하루 2~3시간 운동하면 이런 몸매가 가능할까?

8주 만에 환골탈태 가능?

‘8주간의 기적 근육의 부활’이라는 이 책은 MK GYM을 운영하는 조명기 트레이너가 쓴 책이다. 술과 야식, 불규칙한 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몸이 망가진, 딱 이 시대 중년 남성들을 위한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몸짱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재우부터 양상국, 정태호, 오지헌 등 수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몸을 완전히 바꿔놓은 장본인으로 술 때문에 찐 복부와 좁은 어깨, 근육 부족형 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8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매일 30분만 투자해서 할 수 있는 맨몸 준비운동 23가지와 1~8주 차 부위별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성공사례와 체계적인 식단 표까지 공개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자라고. 정성일 역시 트레이너 없이 이 책만으로 평범한 몸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으로 거듭났다. 책만 보고 혼자서 다른 운동까지 겸하며 매일 2~3시간 운동하고, 식단에 태닝까지 더해 지금의 몸매를 만든 것을 보니 운동과 영 거리가 먼 사람은 아니었던 듯. 그런 그도 자리관리가 필요한 시점에는 단기간 집중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만든 것이다. 명품 몸매 덕에 수트핏이 더욱 빛나는 정성일이 송혜교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더 글로리’ 정주행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