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여러 다짐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운동’이죠. 하지만 막상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요? 헬스, 필라테스, 요가처럼 대중적인 운동은 해봤지만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고요? 그럼 이 글을 눈여겨 봐주세요.

 

클라이밍

닮고 싶은 몸매의 소유자, 설현의 취미는 바로 클라이밍. 배우 박하선도 클라이밍으로 몸매 관리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실내 암벽 운동이라고도 불리는 클라이밍은 경사진 벽면에 달린 ‘홀드’라는 것을 붙잡고 올라서서 정상까지 도달하는 운동이에요. 클라이밍은 한 시간에 무려 600kcal 가량을 소모하며 전신 운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까지 쓰죠. 때문에 근력 향상은 물론 몸매 전체 라인을 예쁘게 다듬을 수 있어요.

클라이밍은 정해진 코스만 오르거나 또는 정해진 홀드만을 잡고 진행해야 하는 등 머리를 쓰는 운동이에요. 그래서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며 정상에 올랐을 때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운동입니다. 준비물도 심플해요. 편안한 복장과 긴 바지, 그리고 암벽화면 끝! 암벽화는 대부분의 클라이밍 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어요. 원 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는 센터도 많아서 부담 없이 시도해 보기 좋아요.

 

풋살(Futsal)

예능 <골 때리는 여자들>과 월드컵이 영향인지 축구에 대한 관심이 늘고 ‘미니 축구’라고 불리는 풋살도 함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축구와 풋살은 발로 공을 차서 골대에 넣으며 더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한다는 경기의 큰 틀은 닮았지만 다른 점도 있어요. 먼저 풋살은 실내 경기로 배구 경기장 만한 코트에서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한 팀 당 다섯 명이며 이 중 한 명은 골키퍼 포지션을 담당하죠.  경기는 20분간 두 번 진행되고 선수 교체는 7명까지 가능합니다.

풋살은 경기 내내 뛰어다니기 때문에 심폐 지구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건 물론 체지방 연소, 하체 근성장에도 효과적이에요. 팀플레이라 타인과의 유대감을 느끼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죠.  개인 운동에서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성취감과 만족도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풋살이 도움 될 거예요.

 

프사오(F45)

최근 운동쟁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프사오(F45). 프사오의 ‘F’는 Functional Training란 의미로 에너지, 대사율, 힘,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전신 운동으로 이뤄져 있어요. 45분 동안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반복해 효율적으로 칼로리를 태우고 근력을 강화할 수 있어요. 한 운동을 45초 동안 폭발적으로 수행하고 10~15초가량 휴식한 뒤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4,000가지 운동법을 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함을 느낄 틈조차 없죠.

개인이 아닌 그룹으로 진행돼 팀원 간 서로를 격려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유대감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요. 운동을 마치고 나면 그날 세션에 참여한 모두가 모여 프사오 로고가 그려진 벽 앞에서 사진을 찍는 특성 때문에 ‘인싸 운동’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프사오 센터는 광화문, 을지로, 성수, 여의도 등 회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어요. 건강을 챙기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프사오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