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에서 이효리의 ‘유 고 걸’ 무대를 커버하며 화제가 된 있지의 유나. 볼레로 셔츠와 로우 라이즈 데님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허리부터 골반까지 이어지는 명품 라인을 선보였다. 드디어 골반 뽕 논란을 불식시킨 유나, 이렇게 피땀 흘려가며 몸매를 만들기 위해 걸그룹은 평소 어떤 운동을 할까?

있지

몸매 관리는 아이돌의 숙명처럼 여겨진다. 예전에는 굶어서 살을 빼는 아이돌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식단과 근력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매를 만들어가는 아이돌이 많다. 있지는 평소 엄청난 춤 동작과 연습량을 소화하기 때문에 근력운동이 필수라고.

평소 근력 운동 많이 하기로 소문난 있지는 브이 라이브를 하면서도 플랭크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종국이 인정한 전완근을 가진 채령은 운동하는 족족 근육이 잘 붙어서 고민이라고! 근수저 채령도, 운동을 싫어하는 멤버도 무대를 하기 위해 엄청난 근력 운동을 한다는데, 특히 하체 운동에 공들인다고 전했다. 바른 자세의 스쿼트와 힙업 운동으로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라인까지 탄력 있고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팁. 매일 꾸준히 하면 유나처럼 ‘골반바지’를 소화하는 날이 올까?

에스파

관찰 예능에 등장해서 개인 PT 숍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카리나. 그녀 역시 가는 허리와 명품 골반으로 춤선까지 예뻐 보이는 매직을 가지고 있다. 연습생 때부터 3년 이상 꾸준히 같은 선생님에게 PT를 받고 있다고. 이렇게 내 몸을 잘 아는 사람에게 꾸준히 배워야 몸의 변화도 느낄 수 있고 좋다. 본격적으로 하체 운동 루틴을 선보였는데, 힙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운동 후에는 사이드 플랭크로 마무리했다.

엉덩이 근육은 키우고 허리 라인을 날씬하게 만드는 비결. 운동할 때 찡그리면 얼굴이 처질 수 있으니 항상 웃는 표정으로 동작을 소화하며 얼굴 탄력까지 챙기는 프로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르세라핌

역대급 힘들었다는 데뷔조 트레이닝을 거친 르세라핌. 말랐지만 탄탄한 몸매를 가진 채원부터 근육이 잘 생기지 않아서 고생했다는 사쿠라, 15년간 발레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카즈하까지 예외 없이 했다는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점핑 잭 연속으로 100개, 버피 테스트 25개씩 4세트로 총 100개, 플랭크 트위스트, 플랭크 업 앤 다운, 기본 플랭크를 번갈아 하고 레그레이즈와 러시안 트위스트까지 매일 댄스 연습 전에 소화했다고. 이렇게 다져온 코어 덕분에 지금 빡빡한 활동 스케줄에도 지치지 않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아이돌과 함께 운동하는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는 김종국에게 스쿼트 동작 진단을 받기도 했다. 척추는 항상 중립, 엉덩이를 뒤로 너무 빼지 않고 리듬에 맞춰 하는 올바른 스쿼트 동작을 배운 뒤 운동에 대한 열의를 다지기도 했다.

트와이스

한때 ‘트피엠’이라 불릴 정도로 운동에 진심이었던 트와이스 멤버들. 지효는 해외 스케줄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시차 적응할 틈도 없이 바로 헬스장으로 직행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무대 위에서 성난 근육을 자랑하며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게 한 적 있다. 그중 가장 탄탄한 복근을 가진 모모의 운동 루틴이 화제. 사이드 플랭크를 매일 150개 하는 것이 탄탄한 몸매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플랭크 자세를 잡은 뒤 엉덩이를 좌우 바닥까지 닿도록 움직이는 것이 포인트. 매일 50번씩 3세트 반복하면 급하게 복근을 만들어야 할 때 효과가 좋다고! 지금도 명품 복근을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