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한 <키아프리즈 서울> 아트 페어 이후 한국 미술 시장에는 연이어 훈풍이 분다. 프랑스 파리에 첫 해외 지사를 여는 국제갤러리는 가능성을 보란 듯이 증명한다. 파리 내 문화 예술의 허브로 주목받는 방돔 광장. 이곳에 자리 잡는 국제갤러리 파리 지사는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거점이다. 이우환, 하종현, 권영우, 김용익, 구본창 등. 파리 현지에서 국제갤러리 소속 작가와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동시에 유럽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와도 밀도 있는 협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