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홈 파티를 준비했다. 입장 코드는 단 하나,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

아라가 입은 페이크 퍼 쇼트 코트와 샤이니 저지 타이츠, 에어팟 홀더 백은 모두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헤어밴드로 연출한 트윌리 스카프는 에르메스(Hermes). 오간자 미니 백은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유고가 입은 피크트 라펠 슈트 재킷은 구찌(Gucci). 포플린 셔츠는 토즈(Tod’s). LV 자수 보타이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수현이 입은 보 칼라 크롭트 셔츠와 맥시스커트는 발렌티노(Valentino). 가문비나무 패턴을 장식한 테이블웨어와 산타 할머니 피규린은 모두 로얄 코펜하겐(Royal Copenhagen). 타이거 헤드 유리잔과 앤티크 메탈 코스터, 커피 스푼은 모두 구찌.

“BRING YOUR OWN.”

미쉐린 셰프와 화려한 식기, 아찔한 하이힐 대신 편안한 드레스 코드와 포틀럭(Potluck) 타임으로 완성하는 홈 파티. 

 

판타지 트위드 점프슈트와 글리터 장식의 튤 이너 톱, 메리제인 슈즈, 헤어 스크런치는 모두 샤넬(Chanel). 딸기 모티프의 미니 포켓 백은 구찌. 굴러가는 바퀴를 장식한 백 참과 일렉트릭 기타 모양의 백 참, 말 기수 모습을 형상화한 백 참은 모두 에르메스. 르네 마그리트 작품을 오마주한 미니 백은 델보(Delvaux). 모노그램 캔버스 에어팟 파우치는 루이 비통. 가죽끈 스트랩이 있는 에어팟 프로 케이스는 로에베(Loewe). 페이퍼 트리와 오너먼트는 DBY 스튜디오(DBY Studio).

“NO PLASTIC.”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골칫덩어리가 되는 플라스틱 트리 대신 조립하고 분해되는 DIY 페이퍼 아트 트리를 준비할 것. 유행 타는 오너먼트 자리에는 알록달록 패셔너블한 백 참을 걸어본다.

 

유고가 입은 LV 플라워 태피스트리 자카드 오버코트와 화이트 코튼 셔츠, 치노 팬츠, LV 드라이버 모카신 슈즈는 모두 루이 비통. 슬림 핏 터틀넥 톱은 오프화이트(Off-White).
수현이 입은 오프숄더 셔츠 원피스는 포츠 퓨어(Ports Pure). 캐시미어 울 소재의 니삭스는 미우미우(Miu Miu). 스퀘어 토 메리제인 슈즈는 잉크(Eenk).

PICK UP CHALLENGE.”

포틀럭 파티에 응했지만 요리 솜씨가 없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집에서 준비한 다회용기에 음식을 포장하는 ‘용기내’ 챌린지에 동참해 일회용품 없이 픽업하자. 

유고가 입은 드로스트링 후드 톱과 체크 셔츠는 모스키노(Moschino). 릴랙스 핏 데님 팬츠와 테니스 스니커즈는 겐조(Kenzo). 모노그램 이클립스 캔버스 손잡이가 있는 크리스토퍼 줄넘기는 루이 비통.
아라가 입은 ‘스위트 버니’ 캐릭터 후드 톱과 테크니컬 패브릭 와이드 팬츠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테니스 라켓 모티프의 손거울을 장식한 백은 샤넬. 페이크 퍼 안감을 갖춘 스웨이드 뮬 슈즈는 호간(Hogan).
수현이 입은 데이비드 심스 폴로셔츠 원피스와 조드퍼즈 실루엣 팬츠는 루이 비통. 베이스볼 캡은 코치(Coach). 시어링 퍼 장식의 로퍼 슈즈는 토즈.

“MERRY HEALTHY CHRISTMAS.”

먹고 마시는 사이에도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운동은 빼놓을 수 없다. 캐럴에 맞춰 운동하면 더 신나고 오래 기억에 남을 듯.

 

천문학에서 영감 받은 코스모고니 컬렉션 니트 가운 톱과 풀 스커트는 구찌. 굽 13cm의 플렉시 힐을 장식한 로우 부츠는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크리스털 헤어핀은 막스마라(Max Mara).

“SO FRESH, LITTLE UGLY.”

건강하지만 못생겨서 폐기되는 농산물을 구출해 파티 요리를 만들어보자. 못난이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산하는 어글리어스(@uglyus.market)의 채소 박스면 충분하다.

 

패치워크 울 소재의 카디건과 가죽 소재 슬림 트라우저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페이즐리 실크 스카프는 골든구스(Golden Goose). 페이크 퍼 소재의 레이스업 앵클부츠는 토즈.

“CHEERS, NATURA.”

내추럴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생산자는 다음 세대를 위해 토양을 함부로 경작하지 않는다.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만든 오버사이즈 핏 가죽 재킷은 미우미우.

“UPCYCLED PARTY LOOK.”

빈티지 의류에 취향과 브랜드 DNA를 더한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존재감 넘치는 홀리데이 룩을 연출할 것. 

 

스쿱넥 탱크톱은 로에베. 업사이클링 드로스트링 파우치는 플랜씨(Plan C). 2022 컬러터블 산타 할머니 피규린은 로얄 코펜하겐.

“AND… UPCYCLED SMALL GIFT FOR YOU.”

오래된 재고의 원단이나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아이템은 의미 있는 연말 선물이 된다.

 

아라가 입은 페이크 퍼 쇼트 코트는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 헤어밴드로 연출한 트윌리 스카프는 에르메스.
유고가 입은 피크트 라펠 슈트 재킷은 구찌. 포플린 셔츠는 토즈. LV 자수 보타이는 루이 비통.
수현이 입은 보 칼라 크롭트 셔츠는 발렌티노.

DON’T WASTE.”

요즘 대세는 ‘소식좌’. 먹을 만큼만 준비하고 과식하지 않는 알뜰한 상차림을 실천하자. 가벼워진 그릇만큼 환경을 보호하는 법이니까. 

 

100% 공정 채굴 방식을 통해 생산된 로즈 골드 소재에 커넬리안을 세팅한 마이 해피 하츠 이어링과 네크리스는 쇼파드(Chopard). 수현이 입은 글러브 장식 미니드레스는 오프화이트.
아라가 입은 포인텔레 스티치 모티프 스웨터 톱은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셔링 디테일이 있는 이너 셔츠는 비뮈에트(Bmuet(te)). 헤어밴드로 연출한 LV 보타이는 루이 비통.

“FOREVER FRIENDSHIP.”

아동 노동을 금지하고 작업자에게 올바른 환경을 제공하는 공정 채굴 기준에 따라 생산한 골드 주얼리로 우정을 되새긴다.

 

폴리태피터 소재의 드레스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발목을 감싸는 가느다란 스트랩을 장식한 스틸레토 힐은 지안비토 로시(Gianvito Rossi). 메종의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가 탄생시킨 퍼퓸 캔들은 모두 루이 비통.

“TURN OFF.”

LVMH에 이어 발렌티노 메종까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오후 10시에 매장 조명을 소등하기로 약속했다. 나이트 파티에서도 잠시 불을 끄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