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일정으로 세계 각지를 돌며 K-Pop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죠. 지난 11일과 12일, 파리에서 열린 Born Pink 콘서트에서 제니는 아주 특별한 의상을 입고 솔로 무대 ‘You & Me’를 장식했습니다. 이때 그녀가 입고 있던 의상은 샤넬이 오직 그녀만을 위해 제작한 의상이라고 하네요. 러플 장식이 달린  화이트 뷔스티에와 섬세한 레이스 미니 스커트에 샤넬의 상징인 흰색 까멜리아를 얹은 벨트를 착용했죠. 제니가 끼고 있는 장갑과 슈즈 역시 모두 샤넬에서 그녀를 위해 준비한 아이템들입니다. 브랜드 앰베서더를 위한 샤넬의 아주 특별한 선물이죠.

 

지수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입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 역시 패션 브랜드 팬시(Fanci)에서 지수만을 특별히 만든 의상이라고 해요. 팬시는 트와이스의 나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지금 가장 ‘잘나가는’ 여자 셀러브리티들이 입은 브랜드이기도 하죠. 이 드레스 외에도 콘서트 중 팬시의 여러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어요.

 

 

셀린느의 앰베서더인 리사 역시 셀린의 여러 의상을 콘서트에서 착용하고 등장했어요. 그리고 알레산드라 리치(Alessandra Rich)의 SS23 컬렉션 중 하나인 크리스털로 장미가 새겨진 데님 탑을 입기도 했죠. 알레산드라 리치는 에스파의 지젤, 전소미 등 K-Pop 아이돌은 물론 두아 리파, 헤일리 비버와 같은 스타일 아이콘들도 찾는 브랜드. 콘서트 음향 리허설 때는 전체적으로 편안해 보이는 의상에 고양이 귀가 달린 깜찍한 모자로 스타일 포인트를 잊지 않았는데요 이 귀여운 모자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charlesjeffreyloverboy)의 제품이라고 하네요.

 

화려함을 표현하는 데에는 역시 반짝이는 소재가 최고죠. 로제는 파코라반의 메탈릭 탑을 입고 무대를 장식했어요. 참고로 로제는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에서도 파코라반의 의상을 입었죠. 여성스럽고 섹시한 의상에 닥터 마틴과 릭 오웬스가 협업한 부츠를 더해 좀 더 시크하게 연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