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드라마 ‘금수저’에서 황태용 역할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이종원. 알고 보니 옷까지 잘 입는 사복 천재에 집에서 사진 인화하는 고급 취미까지! 지금 가장 핫한 배우 이종원의 매력을 파헤쳐 보자.

이종원 그는 누구인가?

1994년생의 모델 출신 배우. 비슷한 결을 가진 배우 노상현과 같은 에코글로벌그룹 소속이다. 2018년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했지만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슬기로운 의사 생활 2’에 출연하면서부터다. 프로필 상 184cm의 훤칠한 키와 흰 피부 덕에 부잣집 막내아들 포스를 풍기는 그. 아직 서른 살이 안 된 나이지만 일찍이 군대에 다녀왔고 심지어 조교로 복무했다고 한다.

배우가 이종원이었어?

‘슬기로운 의사 생활 2’에서 외과 2년 차 전공의 김건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금수저’에서는 재벌가 도신 그룹의 아들 황태용을 연기하며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금수저’에서는 인류애 충만한 막내아들 역할이었는데, 흙수저 육성재와 서로 인생이 바뀌며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기럭지와 흔하지 않은 마스크에 부족하지 않은 연기력으로 인기 급상승 중!

생로랑이 사랑한 남자

배우 이종원 하면 사복 센스로도 유명하다. 바시티 재킷, 첼시 부츠 등 클래식하면서 트렌디한 아이템을 즐겨 입는다. 또, 셔츠는 단추를 두세 개 풀어 입고 소매를 걷는 등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센스가 엿보인다.

SNS 계정에는 명품 브랜드 생로랑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있는가 하면 평소에도 생로랑 옷과 액세서리를 즐겨 착용한다. 길고 슬림한 그의 체형에 찰떡처럼 어울리니 생로랑에서 좋아할 만한 듯. 세련된 명품 스타일 외에도 빈티지한 스타일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사복 룩에서 가끔 보이는 뿔테안경도 치이는 요소 중 하나.

취미는 사진과 여행

사진 찍는 걸 좋아해 필름 카메라를 늘 들고 다니고, 집에서 인화까지 할 정도로 사진에 진심이다. 그만의 시선으로 그의 감성을 담아 찍은 사진은 인스타그램 @wannaradicallo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강릉의 와인바에서 소소하게 사진전까지 여는 등 사진으로 소통하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쉬는 날에는 에어비앤비를 잡고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낭만가. 최근에는 핀란드 여행에 다녀왔다고 한다.

가장 추천하는 책은 ‘사랑의 기술’, 좋아하는 영화는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이라고 할 정도로 감수성 풍부한 ENFP! 드럼, 수영, 오토바이까지 즐기는 다재다능한 그, 연기력은 물론 사복 센스부터 취미까지 개성 넘치는 이종원의 다음 캐릭터는 어떤 역할일지 벌써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