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박찬욱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된 2022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총출동한 K-스타들!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매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열리는 행사로 문화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상하는 자리인데요. 문화계 인사인 에바 차우 LACMA 이사와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동 의장을 맡아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어요.

과거 수장자로는 아티스트 제임스 터렐, 바버라 크루거, 데이비드 호크니 등이 있으며, 영화감독으로는 스티븐 스필버그, 마틴 스코세이지, 스탠리 큐브릭 등이 있습니다. 올해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미국의 아티스트 헬렌 파시지안(Helen Pashgian)과 함께 수상자로 영예를 안은 것.

이날 행사에서는 박찬욱 감독뿐만 아니라 한국 대중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K-스타들이 대거 초청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부터 배우 고소영, 장동건, 이병헌, 조인성과 블랙핑크 로제 등이 참석했어요. 또한 해외 셀럽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 엘리엇 페이지, 빌리 아일리시 등이 참석해 초호화 라인업을 이뤘어요. 다들 어떤 모습으로 등장했는지 살펴볼까요?

 

전 세계 셀럽이 한 데 모인 갈라에서도 빛나는 자태를 자랑한 블랙핑크 로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생로랑의 블랙 롱드레스를 선택. 과감하게 커트 아웃된 형태에 후드 디테일의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해 냈어요.

 

박해일과 장동건은 깔끔한 턱시도를 이병헌과 조인성은 말을 맞춘 듯 시크한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했어요. 고소영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고급미를 발산했습니다.

 

하이넥에 소매 글로브까지 이어진 발렌시아가의 올블랙 라텍스 드레스를 입고도 모래시계형의 육감적인 몸매를 극적으로 표현한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는 블랙 시스루 바디 수트에 드레이프 실버 스커트 매치가 독특한 BURC AKYOL의 의상을 선택했어요.

 

이제 제법 소년미를 갖춘 엘리엇 페이지는 짧은 헤어에 환한 미소를 띄며 포토월에 섰는데요. 보 타이를 맨 깔끔한 턱시도 차림이 잘 어울리네요.

 

공개 연애 중인 빌리 아일리시와 제시루더포드가 구찌의 파자마를 커플룩으로 입고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어요. 둘은 이불까지 두르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