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데 귀엽고 따뜻하기까지 한 어그 부츠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그마저도 힙하게 소화해버리는 화사의 코디. 쨍한 네온 컬러의 스웨트셔츠와 조거 팬츠에 매치해 포근하면서 귀여운 룩이 완성됐습니다. 또한, 플리스 소재의 아우터에 넉넉한 진, 슬리퍼 어그로 마무리했는데요. 힙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참고해 보세요.

@_yujin_an

발목을 덮지 않는 길이의 어그 부츠를 선택한 아이브의 안유진. 몸에 딱 달라붙는 흰 티에 청바지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룩을 완성했죠! 진주 목걸이로 포인트를 줘 더욱 사랑스럽네요. 날씨가 더 추워지면 두툼한 코트를 추가해 보세요.

@jessica.syj

제시카처럼 지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그는 어떤가요? 톡톡한 비니에 톤온톤 퀼팅 재킷으로 보온성을 더하고, 조거 팬츠를 매치했죠. 제시카처럼 두툼한 팬츠를 입는다면 부츠를 접어서 소화해 주고, 스커트에 매치한다면 종아리까지 올려 더욱 따뜻하게 신을 수 있겠네요!

@yerimiese

세기말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티셔츠에 펑키한 스커트, 종아리를 덮는 털 어그를 매치한 레드벨벳 예리. 크롭트 기장의 카디건을 더해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살렸죠! 뻔하지 않은 어그 코디를 고민 중이라면 예리처럼 싱그러운 룩을 참고하시길.

@jeonhaejinii

두툼한 니트에 레깅스,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에 슬리퍼 어그를 매치한 전혜진. 시골의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가을 룩입니다. 스포티한 비니에도 잘 어울리지만 한겨울에는 바라클라바나 트래퍼 햇처럼 머리를 감싸는 모자에도 잘 어울리는 코디죠.

@roses_are_rosie

로제처럼 귀엽고 편하게 어그 활용할 사람? 카디건, 니트, 바지에 귀염뽀짝한 어그 슬리퍼를 신은 로제의 이 사진은 워낙 유명하죠. 평소에 공항 패션이나 기사 사진 속에는 어그를 신은 로제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무대 위 멋진 모습도 좋지만 편한 스타일로 어그를 소화한 로제를 보는 것도 꽤나 친근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