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센트럴파크 부럽지 않은 서울 조깅 코스 5

선선한 가을 날씨, 단풍 구경하며 조깅하기 좋은 서울 도심 속 러닝 코스 5곳.

남산 소월길

야경 좋기로 유명한 남산 둘레길 코스, 소월길. 약 7.5km 되는 거리에 경사가 높아 중상급 러너들이 즐겨 찾는 곳이죠. 남산 성곽길을 따라가다 보면 빌딩숲을 감상하기 좋은 전망이 펼쳐집니다. 탁 트인 뷰를 즐기다 보면 힘든 것도 잊게 될 것!

서울숲

노란 은행나무를 감상하며 달리기 좋은 서울숲. 이곳에는 두 개의 조깅 코스가 있는데 A코스는 1.2km, B코스는 2.4km로 초보 러너들이 뛰기 적합한 곳입니다. 우거진 숲 사이를 달리며 가을 날씨와 풍경을 만끽해 보세요.

매헌시민의숲

양재역 5번 출구로 나오면 시작되는 매헌시민의숲 조깅 코스. 강남 빌딩 숲에 자리한 공원으로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연상되는 곳이죠. 매헌시민의숲에서 조깅을 마치기 아쉽다면 양재천 근린공원 산책길로 이어 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타세쿼이아와 편백나무가 양옆에 펼쳐진 산책길로 뛰다 보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석촌호수

벚꽃뿐만 아니라 단풍 뷰 맛집으로도 유명한 석촌호수. 한 바퀴에 약 2.5km로 동호와 서호가 모두 다리로 이어져 레일만 따라가면 되는 간단한 코스입니다. 낮에는 단풍을 밤에는 롯데월드타워 포함 시티 뷰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중랑천

인스타그램 속 많은 러너들의 인증샷이 넘쳐나는 스폿인 중랑천을 소개합니다. 서울숲 부근에서 시작해 의정부까지 이어져 방해 없이 질주하기 좋은 곳이죠. 조깅 레일과 조경이 깔끔하게 잘 돼있어 밤에도 안전하게 조깅이 가능하답니다.

에디터
황보희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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