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가야 할 이유는 많다. 특히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쇼핑도 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마다할 이유가 없다. 제주를 특별한 여행지로 만들어준 그곳, 지난 9월 22일 제주신라호텔에 새롭게 문을 연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에 다녀왔다.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의 전경.

지난해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가 올해 다시 찾아왔다. 절경을 감상하며 우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신라호텔 바로 그곳에. 오픈 하루 전날, 샤넬 팝업 부티크의 오프닝을 축하하려고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샤넬의 앰버서더인 배우 김고은, 한효주와 김유정, 박형식, 그리고 모델 장윤주, 아이린, 김아현, 신현지까지. 이날의 칵테일파티는 많은 별들로 밝게 빛났다.
제주와 샤넬, 두 키워드만으로도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한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는 제주신라호텔 6층에 자리하고 있다. 드디어 공개된 부티크 입구에는 샤넬의 컬러 코드를 연상시키는 베이지와 화이트 톤 로비가 넓게 펼쳐져 공간이 한층 여유롭게 느껴진다. 실제로 작년보다 310㎡ 더 넓은 규모로 지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쇼핑을 즐기기 전, 최신의 샤넬 컬렉션이 궁금하다면 부티크 입구 양옆 윈도 안에 전시된 마네킹을 눈여겨볼 것. 지금 가장 핫한 제품으로 디스플레이되어 있을 테니 말이다. 

 

1,2,3,4,5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의 오프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배우 김고은, 김유정, 박형식과 한효주, 모델 아이린과 신현지.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버건디 컬러의 공간에 각종 핸드백과 스몰 레더 굿즈, 그리고 액세서리가 고객을 맞이한다. 백 전용 공간에는 11.12, 2.55 핸드백 외에 2022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에서 첫선을 보인 샤넬 22 핸드백 같은 지금 가장 핫한 제품으로 채워져 제주로 향하는 발걸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게다가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에서는 N°5 화인 주얼리 컬렉션뿐 아니라 프리미에르 오리지널 워치 에디션과 아이코닉한 J12 워치 등 최신 샤넬 워치와 화인 주얼리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가 최적의 쇼핑 공간임을 증명하는 것은 다양한 프라이빗 룸 덕분이다. 프라이빗 룸은 총 4개가 마련되었는데, 각각의 룸을 콘셉트에 따라 고급스럽고 아늑하게 꾸며놓았다. 트위드를 연상시키는 패턴의 카펫이 깔리고, 포근한 소파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이곳에서는 나만의 드레스 룸처럼 편안하게 샤넬의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을 찬찬히 착용해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아티스틱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가 샤넬의 영원한 아이콘인 트위드에 대한 찬사를 마음껏 펼친 다양한 의상으로 채워져 트위드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샤넬의 다양한 제품으로 채워진 부티크 공간.

블랙과 베이지, 버건디를 바탕으로 핑크와 레드, 푸크시아, 오렌지 같은 컬러풀한 색감을 더한 멀티컬러 트위드 소재를 사용한 의상은 한층 신선하고 경쾌한 느낌을 전한다. 이런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는 니트웨어 및 테일러드 레더 의상과 레이어링하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색다른 연출을 원한다면, 컬러풀한 긴 양말과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페이턴트 레더 키튼 힐 펌프스, 더블 C 로고의 러버 부츠와 매치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렇게 다채로운 샤넬의 향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제주행을 계획해보자.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는 제주신라호텔의 6층,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으니까. 이번 팝업 부티크 행사는 2023년 1월 25일까지 진행하니 시간은 넉넉하고, 2022/23 코코네쥬에서 2022/23 크루즈 레디투웨어까지 앞으로 채워질 컬렉션 역시 무궁무진하다. 오픈런도 필요 없이 샤넬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을 클릭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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