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들에겐 최고의 로망! 국내 K리그부터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직관하는 것. 코로나 이전에는 많은 축덕 스타들이 해외를 오가며 자신의 SNS에 경기 직관을 인증하기도 했었는데요. 이후 뜸했던 직관 인증샷이 최근 다시금 올라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  해외 홈경기 직관부터 K리그 친선 경기 직관까지.

맨체스터 초청 받은 선미

선미가 드디어 덕배를 만났다는 소식! ‘덕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한국식 별명이에요. 선미는 과거 그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는 등 팬심을 드러냈었죠. 그런데 지난 2일, 그녀는 자신의 SNS에 벨기에 출신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선수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어요. 맨체스터 시티의 홈경기 초청을 받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직관한 것.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 여기에 있었던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어요. 이날 그녀는 블랙 레이더 재킷과 양털 재질의 버킷햇을 쓰고, 맨체스터 시티 굿즈인 블루 머플러를 걸친 채 사진을 찍었어요.

 

해리 케인 사인 받은 아이린

모델 아이린 또한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는 축구 마니아.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어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위 등 쪽에 손흥민의 절친인 해리 케인의 사인을 받으며 흐뭇해하는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평소 손흥민 팬으로 알려진 고소영 또한 참석한 것이 포착되었다고 해요.

 

축구를 진정으로 즐기는 오하영

K리그 경기장에서 자주 축하무대를 가져온 에이핑크 오하영은 지난 토트넘과 K리그 경기 후 손흥민 선수를 인터뷰하기도 했는데요. 종종 축구 경기를 직관하러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소문난 축덕인 그녀는 사실 한 팀만 응원하기보단 축구 자체를 즐기는 듯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브로노 페르난데스’이며, 카타르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카타르에서 뛰는 우리나라 선수인 ‘남태희’ 선수라고.

 

신아영, 임신 소식까지 축구 예능에서

리버풀 FC 팬으로 정말 유명한 아나운서 신아영. 그녀는 SBS ESPN, SBS Sports 등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축구 여신으로 불리기 시작했어요. 2018년에는 국내에서 열렸던 리버풀 FC 월드 행사에서 리버풀 출신의 루이스 가르시아, 제이슨 맥아티어, 사미 히피아와 인터뷰도 하고, 2021년 초에는 KFA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어요. 올해는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로 활동하며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찐축구 사랑을 증명했습니다.

 

정은지, 축구보러 스페인까지

‘술꾼 도시 여자들2’로 돌아오는 정은지 역시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에는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드 더비 경기인 엘클라시코 경기를 보기 위해 캄프누 경기장에 직관을 하러 가기도 했어요. 바르셀로나의 유니폼과 깃발을 장착하고 응원에 나선 것. 관람을 마친 정은지는 “안녕. 언젠가 또 만나요. 메시, 호날두 오라버님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선수님들”이라는 글과 함께 바르셀로나 홈경기장 앞에서 깃발을 흔드는 영상도 업로드하기도. 하늘길이 열리면서 그녀의 직관 행보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