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브 뷰티 수상작 중 에디터의 키 아이템은?

뷰티에 진심인 <얼루어> 에디터 9인이 사적인 취향을 듬뿍 담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수상작을 추천한다. ‘위너’, ‘에디터스 픽’으로 선정된 영광의 주인공 140가지 중 이들을 설레게 한 제품은 무엇일까? 

QUESTION 

Q1 너 때문에 밤잠 설쳤다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블라인드 테스트 후 정체가 궁금해 잠 못 이뤘던 제품은?
Q2 이게 너라고? 수상 결과를 확인하고 나서 가장 놀랐던 제품은?
Q3 이건 사야 해 수상작 중 실제로 구매했거나, 구매하려고 계획 중인 제품은?
Q4 이렇게 쓰면 더 좋지 수상작을 활용하는 나만의 방법이나 꿀팁이 있다면?
Q5 수상작 찰떡궁합 수상작 중 함께 쓰면 효과가 배가되는 짝꿍템은? 


1 LIP GLOSS WINNER
로라 메르시에의 립 글라세 #420 아 라 프레즈 7ml 4만2천원대.
A4 “쫀득하고 탱글탱글한 광택감은 이 제품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립 글로스지만 눈두덩에 살짝 올려 반짝임을 더해주면 글리터 없이 영롱한 아이 메이크업도 가능하죠. 다만 촉촉한 질감 때문에 외출 전엔 약간의 파우더 처리를 해주는 것을 추천해요.” – 김민지(<얼루어> 뷰티 에디터)

2 NAIL POLISH EDITOR’S PICK
유이라의 블러싱 네일 컬러 #그랜마 그린 6ml 1만2천원.
A2 “톤 다운된 올리브 그린 컬러, 맑은 발색, 아세톤 없이 제거 가능하다는 점까지 혁신적이었어요. 당연히 정통 네일 브랜드겠거니 생각했는데 의외로 유이라 제품이더라고요. 예의 주시할 네일 브랜드가 또 하나 생겨 기뻤죠.” – 김민지(<얼루어> 뷰티 에디터)

3 DAMAGED HAIR CARE SHAMPOO EDITOR’S PICK
그로우어스의 데미지 테라피 샴푸 500ml 2만6천원.
A2 “그로우어스 제품력이 좋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지만 직접 사용해보지는 못했는데 에디터스 픽 결과로 마주하니 반갑더라고요. 신생 브랜드임에도 주변 평이 긍정적이고, 어워드 수상까지 해서 신뢰도가 확 올라갔어요.” – 주미리(<얼루어> 디지털 에디터)

4 CLEANSING FOAM WINNER 
RMK의 클리어 미네랄 페이스 워시 120g 3만9천원.
A2 “모공과 주름 사이를 개운하게 세정하는 느낌이었어요. 궁금해하던 차에 정체가 공개됐는데 색조 맛집 RMK의 제품이길래 놀랐죠. RMK가 클렌징까지 이렇게 잘한다니! 이제 메이크업의 시작과 끝을 완벽하게 책임지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어요.” – 안서연(<얼루어> 디지털 에디터) 

5 CONCEALER EDITOR’S PICK 
더샘의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
1.4g 7천원.
A2 “펜슬 타입이라 작은 점이나 국소 부위를 가리기 좋더라고요. 커버력이 높고 고정력도 우수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일 거라 예상했는데 웬걸? 더샘 제품이었죠. 가격과 제품력을 다 잡은, 진정한 가성비템을 발굴한 기분이었어요.” – 황혜진(<얼루어> 뷰티 에디터)


EYESHADOW PALETTE WINNER
하킷의 홀리몰리 레이어 팔레트 #02 블루밍바이브
9.2g 3만3천원.
A4 “따뜻한 컬러 12가지를 다채로운 제형으로 담았어요. 이 팔레트 하나면 아이라인은 물론 하이라이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죠. 매트한 코랄, 로지 컬러로 눈두덩에 음영을 주고, 짙은 코코아 컬러는 아이라인 대용으로 사용해요. 마지막에 시머 아이보리 컬러를 코와 턱 끝에 살짝 터치하면 내추럴 메이크업 완성!” – 황혜진(<얼루어> 뷰티 에디터) 

2 SLOW AGING CREAM WINNER
마몽드의 바쿠치올 레티놀 크림
60ml 3만4천원.
A1 “블라인드 테스트 첫날부터 월등한 사용감에 반해 정체가 무척 궁금했던 제품이에요. 실크처럼 부드럽고 편안한 발림성에 놀라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 높은 점수를 준 결정적 이유는 바르고 잔 다음 날 숙면한 듯 매끈한 피부 결을 얻었기 때문!” – 황보희정(<얼루어> 디지털 에디터) 

3 SKIN CARE STICK EDITOR’S PICK
믹순의 병풀 스틱
밤 11.5ml 3만5천원.
A4 “일주일에 1~2번 각질 제거나 모공 청소를 한 날에는 이 제품으로 마무리해요. 병풀 성분이 오랜 롤링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거든요. 스틱 타입이라 자기 전에 바르기 편하고 베개에 묻어나지도 않아요.” – 서혜원(<얼루어> 디지털 디렉터) 

4 MOISTURIZING TONER PAD WINNER
잇츠스킨의 파워10 포뮬라 엘아이 젤리 패드 감초줄렌
70매 2만2천원.
5 SLEEPING MASK EDITOR’S PICK
마몽드의 로즈 PHA 리퀴드 마스크 80ml 2만8천원.
6 FACIAL MIST WINNER
꼬달리의 뷰티 엘릭시르 100ml 5만9천원.
A5 “속건조가 고민인 이들의 모닝 루틴으로 추천해요. 세안 후 꼬달리 미스트를 잔뜩 뿌려 쿨링감을 즐기다가 마몽드 리퀴드 마스크를 바르고, 그 위에 잇츠스킨 젤리 패드를 붙여 밀착력을 높이는 거죠. 이렇게 10분만 공들이면 매끈한 피부를 마주할 수 있어요.” – 서혜원(<얼루어> 디지털 디렉터) 


1 WATERY LIP TINT WINNER
잉가의 워터 글로우 립 틴트 #프로스트 4.5g 1만3천원.
A4 “촉촉한 글로시 틴트를 선호해요. 메이크업을 가볍게 한 날, 블러셔 역할까지 대신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죠. 그런 의미에서 이 제품은 컬러, 텍스처, 유지력까지 모두 완벽했어요. 입술에 잔뜩 올려 손가락으로 쓱쓱 바르고 남은 양은 볼에 두드려주면 끝!” – 황선미(<얼루어> 디지털 에디터) 

2 CITRUS SCENT EDITOR’S PICK
르 쿠방의 아쿠아 밀레폴리아 EDT 100ml 10만원.
A1 “시트러스 본연의 감각에 충족하는 향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에 임했는데, 르 쿠방은 신선하고 상큼한 시트러스의 매력을 가장 담백하게 담아낸 향수였어요. 그런 점에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주었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내내 시트러스의 정수인 이 향수를 궁금해했죠.” – 이정혜(<얼루어> 뷰티 디렉터) 

3 LEAVE IN HAIR MASK WINNER
미쟝센의 퍼펙트 노 워시 트리트먼트 크림팩 230ml 1만6천원.
A1 “평소 리브 인 타입의 헤어 마스크를 사용하면 모발이 뭉치거나, 무겁게 가라앉아 꺼리는 편이었는데 그 편견을 깨게 해준 제품이에요. 끈적이지 않는 것도 만족스럽고 산뜻하게 마무리돼서 심사 후 내내 어떤 제품인지 궁금했어요.” – 주미리(<얼루어> 디지털 에디터) 

4 NAIL POLISH WINNER
제이한나 by 레이블씨의 #듄
14.8ml 3만4천원.
A2 “네일 폴리시는 광택감보다 컬러를 얼마나 잘 뽑아냈는지를 중점으로 심사했어요. 이 제품은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컬러였죠. 차분하면서도 뭔가 다른 한 끗이 있는 색! 알고 보니 이미 뷰티 빠꼼이 사이에서 직구템으로 유명하더라고요.” – 이정혜(<얼루어> 뷰티 디렉터) 

5 SKIN CARE STICK WINNTER
숨37°의 시크릿 멀티밤
7g 3만5천원.
A1 “사르르 녹는 발림성에 놀랐어요. 예민한 피부라서 물리적으로 문질러야 하는 스킨케어 스틱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순하게 발리더라고요. 오랫동안 촉촉해서 결코 주름이 생기지 않을 것 같은 느낌? 결과가 공개되기만을 기다렸어요.”  신지수(<얼루어> 뷰티 에디터) 


1 WASH OFF HAIR MASK WINNER
모레모의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블루밍 에디션 200ml 1만5천9백원.
A3 “올가을엔 이 제품을 꼭 내돈내산 해볼 계획이에요. 이번 어워드에서 헤어 전문가들이 만장일치로 꼽기도 했고, 저 역시 블라인드 테스트 후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거든요. 젖은 모발에 도포하면 거품이 생기다가 약간의 열감도 올라와서 마치 살롱에서 케어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은은한 잔향도 마음에 들고요.” – 서혜원(<얼루어> 디지털 디렉터) 

2 CLEANSING BALM EDITOR’S PICK 
엘레미스의 프로 콜라겐 클렌징 밤 100g 8만4천원대.
A3 “제게 클렌징이란 하루를 보내며 느낀 좋지 않은 감정을 메이크업 잔여물과 함께 지워내는 리추얼이에요. 이 제품은 그 의식을 더 경건하고 감각적으로 만들어줘요. 고가의 크림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부드러운 제형에 세정력은 또 얼마나 좋은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까지 단숨에 녹여주거든요. 세안 후 피부에 남은 촉촉함은 마치 워시오프 팩을 한 듯하죠.” – 이정혜(<얼루어> 뷰티 디렉터) 

4 POWDERY & MUSK SCENT WINNER
더 머천트 오브 베니스의 마이 펄 EDP
100ml 25만8천원.
3 HAND CREAM LIGHT WINNER
니콜라이의 휘그 티 핸드 크림
30ml 3만9천원.
A5 “평소 향 레이어링하는 것을 즐기는데, 간혹 향수끼리 믹스하면 둔탁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낸 방법은 서로 다른 제형의 향을 합치는 것! 머스크 플로럴 향의 더 머천트 오브 베니스 향수와 무화과 향의 니콜라이 핸드 크림을 조합하면 이국적이고 우아해요.” – 황선미(<얼루어> 디지털 에디터) 

5 SCALP SERUM WINNER
셀리그램의 스칼프 인 리커버리 센시티브 앰플
100ml×2개 2만9천9백원.
6 ANTI HAIR LOSS SHAMPOO EDITOR’S PICK
닥터지의 두피랩 스케일링 샴푸
500g 2만4천원.
A5 “고된 하루를 보낸 날엔 꼭 이 조합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져요. 닥터지 샴푸로 두피를 세정한 다음, 셀리그램 앰플을 골고루 도포하죠. 두 가지가 어우지러면서 머릿속 안개가 확 걷히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신지수(<얼루어> 뷰티 에디터) 

에디터
이정혜, 황혜진, 김민지, 신지수
포토그래퍼
JUNG WO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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