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공통점은? 바로 ‘연예인 관찰 예능’이라는 것. 멀게만 느껴졌던 그들도 일상을 보고 나면 옆집 언니, 오빠처럼 친근하게 다가오기 마련이죠. 평소 하고 다니는 것들, 입는 것, 먹는 것을 모두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 포인트. 이와 같은 맥락으로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유튜브 채널을 선택하는 추세. 최근에는 서인국이 유튜브 개설을 했으며, 수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버 도전을 예고했어요.

 

서잉구기의 브이로그

“유튜브 시작했어요”라는 SNS 글과 함께 유튜버 대열에 올라선 서인국. 유튜브 이름은 ‘서잉구기’.콘텐츠는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이로그 형태를 선택했는데요. 첫 번째 영상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최근 개봉한 영화 ‘늑대 사냥’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 배우로서의 일상을 담아냈어요. TV 프로그램에서는 만나 볼 수 없었던 그의 솔직 담백한 모습과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 또한 관전 포인트.

수지의 유튜브 채널명은?

수지가 가수와 배우에 이어 이젠 유튜버 도전까지 예고했어요.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명 뭐가 좋을까?”라는 글을 업로드해 팬들에게 의견을 물은 것. 댓글에는 ‘수지타산’, ‘수지수산’, ’월화수지’, ’갈아만든 배수지’ 등 정말 다양하고 기발한 채널명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중 배우 이동휘가 낸 ‘수지맞지’가 가장 인기. 비주얼만으로도 영상미를 완성일 듯한 그녀의 유튜브, 어떤 형태로 팬들에게 다가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따라하고 싶은 일상

이미 유튜버로서 자리를 굳건히 잡은 연예인들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요리를 하거나 반려견과의 일상을 보여주는 신세경의 ‘sjkuksee’. 일상 속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강민경의 ‘걍밍경’. 의외로 소탈한 매력을 보유한 박서준의 ‘박서준 Record PARK’s’. 시청자들은 동경하는 스타들의 평범한 일상을 함께하며, 착장과 메이크업 등을 손민수하는 맛으로 그들의 유튜브 구독한다고.

 

맛잘알 스타의 먹방

애주가이자 맛잘알로 소문난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맛집을 투어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인증한 맛집들을 돌아다니며, 제대로 먹는 방법까지 전수해 줍니다. 웬만한 TV 맛집 프로그램만큼 가는 곳마다 인기를 끌어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만들어버릴 정도. 그의 먹방의 핵심은 항상 곁들이는 반주. 맛있는 음식 + 어울리는 술을 맛깔나게 먹으며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