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희망의 러버덕, 8년 만에 서울에 다시 찾아오다
가을의 낭만이 가득한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만나게 될 노란빛 행복.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러버덕이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와 함께 돌아왔다.
러버덕이 돌아왔다. 석촌호수를 처음 찾았던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는 플로렌타인 호프만 작가가 올해 전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러버덕 프로젝트다. 그는 “여러 자연재해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에게 일상으로 돌아오는 힘찬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2007년 프랑스 생라자르에서 처음 열린 러버덕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을 알린 대표적인 작업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16개국을 순회하며 25회 이상의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일상적인 물건이나 친숙한 동물의 크기를 극대화한 작품을 통해 거대한 예술 작품 앞에서 모두가 작고 평등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 석촌호수 동호에서는 높이 18m, 가로 19m, 세로 23m의 대형 벌룬 러버덕이 전시된다. 8년 전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러버덕 팝업스토어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는 한정판 굿즈와 스탬프랠리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작가는 특별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초로 소개되는 러버덕의 친구들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스탬프랠리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레인보우덕, 해골덕, 드라큘라덕, 고스트덕 등 다가올 핼러윈 시즌을 기념한 포토존 9곳을 체험할 수 있다.
플로렌타인 호프만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동안 러버덕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고민하며 작업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러버덕을 향한 환대는 작가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동시에 늘 새로운 영감과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가져다준다. 커진 규모만큼 더 큰 기쁨과 희망을 전할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는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잠실 석촌호수 동호 및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다.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