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부터 비자 없이도 일본 여행을 떠날 수 있게됐죠. 근 3년만에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즐기고 싶다면 코시국 이후 오픈한 도쿄 신상 호텔들을 먼저 살펴보세요!

HOTEL K5

hotel K5

마치 잘 가꿔진 숲속에 들어와있는듯한 이 곳은 도쿄역에서 택시로 10분거리 남짓, 니혼바시 가부토초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 K5입니다. 이 지역의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가마쿠라 은행 건물을 개조해 2020년 초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요. 외관은 그대로 남겨두고 내부만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완성했죠.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컬러 활용과 경쾌하면서도 안락한 가구 배치,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HOTEL DDD

DDD hotel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멋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DDD 호텔입니다. 근 40년된 오래된 비즈니스 호텔을 리노베이션해 2019년 말 오픈했는데요. 심플한 인테리어와 채도 낮은 모스 그린 컬러가 주는 차분하면서도 묘하게 클래식한 느낌이 멋스러운 곳이죠. 조용하고 차가울 것(?)만 같은 첫인상과는 달리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아트 이벤트, 젊은 요리사 군단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까지 꽤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돼 있다는 사실 또한 관전 포인트랍니다.

LANDABOUT TOKYO

LANDABOUT TOKYO

휘황찬란한 관광지보다는 오래된 도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도쿄 우에노에 위치한 랜드어바웃 도쿄를 추천합니다. 2020년 1월에 오픈한 이 곳의 가장 큰 콘셉트는 ‘소셜’인데요. 투숙객들이 모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라운지가 호텔 곳곳에 위치해있으며 리셉션에서는 여행객의 안내를 보다 자세히 돕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젊고 감각적이며, 10만원대 객실부터 준비돼있어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죠.

The B Ginza

the B ginza

여행에 있어서 숙소는 무엇보다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면?! 지난 해, 긴자에 오픈한 신상 호텔 더비 긴자 호텔을 추천합니다. 마치 갤러리에 들어선 듯 모던하고 세련된 로비와 작지만 갖출 것은 모두 갖춘 아늑하고 깔끔한 객실로 사랑 받는 호텔인데요. 도쿄 메트로 긴자역, 히가시긴자 역, 신바시역 등 긴자를 둘러싸고 있는 주요 역에서 모두 도보로 5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 이 곳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