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가 독주를 이어가던 베이스 부문에 파넬, 어바웃톤 등 인디 브랜드가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쟁쟁한 후보 사이에서 오로지 제품력만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는 이야기. 존재감 넘치는 뉴페이스의 등장에 반가운 긴장감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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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STURIZING BASE

이니스프리의 제주 왕벚꽃 스킨핏 톤업 크림 APF50+/PA++++
왕벚나무잎 추출밀을 함유함 스킨핏 피그먼트 포뮬러가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정한다. 50ml 2만5천원대.

MATTE BASE

샹테카이의 저스트 스킨 SPF33
피부 톤을 정돈해 타고난 건강 피부처럼 보이게 한다. 피부를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항산화 효과도 더했다. 50g 11만8천원.

MOISTURIZING LIQUID FOUNDATION

바비 브라운의 인텐시브 세럼 파운데이션 SPF40/PA++++
동충하초와 인삼을 함유한 포뮬러가 피부 에너지를 끌어올려 메이크업에 윤기를 더한다. 30ml 9만9천원.

MATTE LIQUID FOUNDATION

메이크업포에버의 HD SKIN 파운데이션
피부 결점을 말끔하게 커버하는 동시에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마무리되고, 주름 끼임 현상이 적다. 30ml 6만4천원대.

MOISTURIZING CUSHION PACT

파넬의 시카마누 세럼 쿠션 SPF45/PA++
시카마누™ 바이옴 성분 덕분에 예민해진 피부가 진정되고, 촉촉하고 광채 나는 피부로 마무리된다. 15g 3만5천원.

MATTE CUSHION PACT

에스쁘아의 프로 테일러 비 벨벳 커버 쿠션 SPF34/PA++
D-판테놀, 보습폴리올, PHA 성분이 보송한 마무리와 피부 보습을 모두 잡아준다. 13g×2개 3만8천원.

 


컨실러, 파우더, 블러셔 카테고리는 가장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줬다. 팟 컨실러와 펜슬 컨실러가 나란히 위너, 에디터스 픽을 차지하는가 하면 프레스드 파우더와 루스 파우더가 각 승자가 됐고, 프레스드 블러셔와 크림 블러셔가 수상을 거머쥐었다. 마치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것처럼!

CONCEALER

더샘의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
국소 부위 커버를 위한 펜슬 타입으로,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눈썹과 입술 라인 정돈에 효과적이다. 1.4g 7천원.

“펜슬 타입이라 질감이 딱딱할 거라 생각했는데, 적당히 크리미해 스폿뿐 아니라 다크서클 같은 넓은 면적에도 사용하기 좋다!” – 박수연(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POWDER

로라 메르시에의 트랜스루센트 루스 세팅 파우더 톤-업
피치-로즈 틴티드 피그먼트가 화사한 생기를 부여한다. 모든 피부 톤에 잘 어울리는 만능 파우더. 29g 5만7천원대.

“파우더를 한 겹 더한 느낌보다 유분기만 싹 잡아준 듯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압권이다.” – 유혜수(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BLUSH

베네피트의 원더풀 월드 블러쉬 컬렉션 #피친
복숭아 과수원에서 영감을 얻은 톤 다운된 피치 컬러 블러셔다. 뭉침 없이 펴 발리는 실키 파우더 타입. 6g 4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