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에미상을 수상한 이정재가 공식 석상에 8년째 열애 중인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동반 참석했습니다.

2022 Emmy Awards

 

13일(한국시간)인 오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국내 최초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주인공 성기훈 역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죠. 특히 이정재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손을 꼭 잡고 참석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정재는 스터드가 박힌 구찌 블랙 슈트에 가죽 소재의 타이를 매치했고, 임세령 부회장은 디올의 2022 겨울 컬렉션 이브닝 드레스를 매치했습니다.

2021 LACMA

Photo by Matt Winkelmeyer/Getty Images for LACMA

사실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이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매해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죠. 2021년 LACMA 갈라에선 LA카운티 뮤지엄 이사인 에바 차우, 구찌 회장인 마르코 비자리와 함께 사진이 찍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정재는 깔끔한 화이트 슈트에 검정 나비넥타이를, 임세령 회장은 화려한 꽃 레이스로 장식된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2019 LACMA

Photo by Matt Winkelmeyer/Getty Images for LACMA

2019년 LACMA 갈라에서 역시 이정재, 임세령 커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에바 차우 이사와 함께 한 사진 속에선 어깨를 과감히 드러낸 임세령 부회장과 이정재 배우가 나란히 포착되었죠. 또 이정재 옆에 이병헌 배우도 눈에 띄네요.

2018 LACMA

Photo by Presley Ann/Getty Images for Audi

2018년 LACMA 갈라에서 이정재는 벨벳 슈트를, 임세령 역시 반짝이는 스팽글 소재의 드레스를 매치해 커플 룩을 선보였죠. 특히 이날 임세령 부회장이 착용한 액세서리 역시 화제가 되었는데요. 귀걸이는 불가리, 클러치 백은 디올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은 드러내놓고 커플 룩을 선보이진 않지만 소재나 컬러, 전체적인 무드를 통일시켜 더욱 시선이 안정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앞으로는 어떤 커플 룩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