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관통하며 편안해진 패션이 한층 우아하고 세련되게 진화했다. 익숙하지만 조금은 다르게 무장한 2022 가을/겨울 키 룩 12가지를 기억할 것.

모피 장식 보머 재킷과 자수 디테일 스커트, 그러데이션 플랫폼 힐 슈즈는 모두 프라다(Prada).

BOMBER JACKETS

이번 시즌 쇼핑 리스트를 작성 중이라면 보머 재킷을 상단에 배치하자.
포인트는 낙낙한 부피감과 다채로운 디테일이다. 

 

리본 장식 톱과 볼륨 스커트, 드레스 글러브, 스터드 장식 펌프스, 스타킹, 핑크 주얼 이어링은 모두 발렌티노(Valentino).

NEON COLOR

네온 컬러의 인기는 가을/겨울에도 계속된다. 움츠러드는 마음까지 활짝 펴줄 밝은 에너지를 느껴볼 것.

 

하늘색 셔츠와 코르셋 장식, 러플 디테일 스커트, 모피 장식 클러치백은 모두 펜디(Fendi).

CORSET DETAIL

관능과 우아함을 오가는 이번 시즌의 키 디테일. 코르셋과 뷔스티에에 주목하라.

 

오버사이즈 코트와 가죽 텍스처의 드레스, 레이어드한 케이프, 청키한 플랫폼 부츠는 모두  릭 오웬스(Rick Owens).

UNIQUE LAYERED

유니크한 레이어드가 유니크한 애티튜드를 만든다. 조금 특별해지고 싶은 날을 위한 드레스업.

 

브이넥 라인 스포티 드레스는 구찌(Gucci).

SPORTY TOUCH

클래식이 된 스포티즘. 이번 시즌에는 레트로를 더해 보다 입체적인 멋을 자아낸다. 

 

파워 숄더 드레스와 작은 체인 백, 리본 장식 앵클스트랩 힐은 모두 돌체앤가바나 (Dolce&Gabbana).

1980’S VIBES

글리터한 소재감, 당당한 어깨라인, 1980년대 패션은 곧 활력과 자신감이다.

 

지브라 패턴 오버사이즈 코트는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OVERSIZED COAT

오버 앤 오버. 오버사이즈가 주는 거대 볼륨의 미학. 따뜻함은 덤이다.

 

레이스 소재의 시스루 드레스, 핑크 포인트 초커, 소가죽 소재 펌프스는 모두 샤넬(Chanel).

SHEER FABRIC

보일 듯 말 듯 패션계 밀당의 귀재, 시어한 패브릭으로 완성한 시스루 룩.

 

그레이 코트와 레드 컬러 니트 베스트, 오간자 톱, 브리프, 주름 스커트, 벨트, 양말, 발레 슈즈 모티프 펌프스, 주름 장식 가죽 가방은 모두 미우미우(Miu Miu).

PREPPY LOOK

우리 맘속에 사는 소녀를 소환할 시간. 당분간 Y2K를 베이스로 하는 패션 키워드의 인기는 쭉 계속될 전망이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가죽 셔츠와 무릎 위 길이의 롱 부츠, 쿠션감 있는 클러치백, 이어링은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OVER THE KNEE

쇼츠나 롱 팬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의 낙낙한 부츠.
그중 최고는 하의 없이 길게 내려오는 상의와 매치했을 때!

 

오버사이즈 재킷과 광택 있는 맥시 드레스, 볼드한 뱅글은 모두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MAXI LENGTH

미니의 열풍이 잦아들고 맥시한 길이가 추앙받는 시즌이 되었다.
굽이 높은 슈즈를 매치해 극강의 길이감을 만끽해볼 것.

 

장식적인 오버사이즈 카디건과 트렌치코트, 가죽 부츠는 모두 토즈(Tod’s).

CHUNKY KNIT

니트에게도 주목받을 권리를 허하라! 이번 시즌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는 청키 니트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