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남주 그 잡채, 영국 보이밴드 뉴 호프 클럽?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영국의 3인조 보이밴드 뉴홉클. 하이틴 드라마에 나올법한 비현실적인 외모, 치이는 영국 발음에 세련된 음악적 색깔까지! 이 밴드 도대체 뭐야?
3인조 보이밴드 ‘뉴 호프 클럽’ 줄여서 뉴홉클!
여자들이 좋아할 요소는 모두 갖춘 훈남 밴드. 멤버는 98년생 리스 비비와 99년생 조지 스미스, 블레이크 리차드슨으로 구성. 유튜브에 올리는 노래 영상은 항상 멤버 소개로 시작하는데 이제 뉴홉클만의 시그니처 인사가 되었다. 직접 작사, 작곡도 하고 오아시스와 비틀스에 영향을 받아 계속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음악을 선보인다. 국내에 알려진 대표곡 중 하나는 ‘No Me Too Well’.
그야말로 꽃미남 밴드
사실 노래 실력도 실력이지만 뉴홉클을 알려지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영국 귀족 학교에서 볼 법한 고급진 외모! 비주얼 구멍 없이 멤버 세명이 모두 잘 생겼는데, 이들의 변천사를 보는 재미도 있다. 처음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2017~2018년에는 멤버들이 성인이 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소년미가 넘쳤다. 약 4~5년이 지난 지금과 비교하면 ‘갓기’ 시절. 지금은 어엿한 성인이 되고 데뷔한 지도 꽤 되었기 때문에 남자다운 모습이 강해져 이 모습에 입덕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명예 한국인 인정?
실제로 뉴홉클의 콘텐츠를 보면 한국인들의 주접 댓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뉴홉클 역시 첫 내한 이후 국뽕 제대로 맞아 최근까지 무려 네 번이나 한국에 방문했다. 2019년 첫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고, 최근에는 뮤직 페스티벌 ‘하우스 오브 원더’ 공연 차 내한했다. 한국에 올 때마다 브이로그를 찍어 업로드하기도 하고 팬들의 떼창에 매번 감동받아 돌아가더니, 급기야 멤버 리스 비비는 발목에 타투로 태극기를 새기기도 했다. 게다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나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기까지 하니 한국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이 정도면 명예 한국인으로 인정?
뉴홉클이 여기서 왜 나와?
3년 전 내한했을 당시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때만 해도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보다 마니아 팬층이 강했을 때라 뉴홉클이 국내 음악 방송에 나온다는 사실에 팬들은 섭외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로 한국에 올 때마다 음악 방송, 라디오, 예능 가리지 않고 출연하니 덕질을 위한 떡밥이 넘친다! 매력 발산 제대로 하고 간 뉴홉클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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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가연(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courtesy of @newhopeclub Instagram, New Hope Club, HeyNews, Mnet K-POP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