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싶다쓰고싶지않다 유선사

전고운 외 8명 지음
지난 5월의 밤, RM의 스토리에 등장한 책. 각자의 일과 삶에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쓰기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인 전고운, 이석원, 이다혜, 이랑, 박정민, 김종관, 백세희, 한은형, 임대형 9인의 이야기기다. 창작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창작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공감한 것일까? RM은 다른 설명 없이, 때로는 ‘구구절절’이라는 문구나 눈물 이모지 등으로 전고운, 임대형 작가 등의 페이지를 찍어 올렸다. 어떤 구절이 그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인지 직접 보자. 

 

미드나잇라이브러리 인플루엔셜

매트 헤이그 지음
<인더숲> BTS편 시즌 2에 등장한 책. RM은 책을 읽고, 뷔는 오디오북을 듣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인생을 다시 살고 싶은 상상을 꿈처럼 펼쳐놓은 소설이다. 죽기로 결심한 노라가 당도한 곳은 0시에 멈춰진 신비한 도서관이다. 책장 가득한 책은 다른 누구도 아닌 노라가 살 수도 있었던 인생이었다. 여러 번의 삶을 다시 살아보며 본래의 삶을 되찾는 노라의 이야기에서 치유의 힘을 발견했다는 독자가 많다. 출간 이후 10개월 만에 30만부 이상이 판매됐다. 

 

요절 효형출판

조용훈 지음
RM은 절판된 책도 되살린다. 나혜석, 류인 등 12명의 요절한 화가를 다룬 이 책은 오래전 절판된 책. RM이 이 책을 곁에 두고 식사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팬들 사이에 관심과 구매 문의가 폭증했다. 급기야 출판사는 절판된 책을 다시 펴냈다. 

 

반스앤노블에 남준의 서재가 있다? 

미국 대형 서점 반스앤노블은 급기야 ‘NamJoon’s Library’ 코너를 마련했다. RM이 무슨 책을 읽는지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RM이 선택한 책이 곧 큐레이션이 된 것.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처럼 영역본이 소개된 한국 문학은 물론, 하루키의 <1Q84>, <해변의 카프카> 등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