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에서 즐기는 데님 스타일, 이번주 날씨에 맞게 입어보자!

월) 20° /27°, 린넨 셔츠와 데님진

비와 더위가 한풀 꺾인 한 주 입니다. 아무리 사계절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소재라지만, 한여름 더위에는 살짝 멀어져있었던 데님과의 거리가 다시 가까워질 때가 되었습니다. 한 주의 시작은 심플하고도 간편하게  린넨 셔츠와 데님 진으로 모델 배윤영처럼 멋쁨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것 어떨까요? 누구나 집에 하나쯤 있을법한 베이직 아이템이지만,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을 스테디 아이템이기도 하죠.

화) 20° /24°, 아우터 역할을 해줄 데님 셔츠

화요일엔 이번주 중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날씨도 흐릴 전망인데요. 이런 날에는 티셔츠 위에 얇은 아우터 역할을 할 수 있는 데님 소재 셔츠를 챙기는 것이 좋아요. 기온은 낮을 전망이지만 아직은 그래도 8월이니 계속 입고있기엔 더울 수도 있어, 입고 벗기 쉬운 셔츠가 편리하죠. 김나영처럼 화려한 체크로 포인트를 준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보세요.  양말까지 컬러감을 살려준다면 일상에 생기를 가득 불어넣어 줄 거에요.

수) 20° /27°, 퍼프 블라우스와 데님진

오늘은 왠지 사랑스러움을 한껏 끌어올리고 싶어지는 날이라면 안소희처럼 퍼프가 봉긋한 블라우스 혹은 티셔츠를 데님 진과 매치해보세요. 군더더기없이 심플하게 탑과 청바지로 스타일링한 룩이지만 고수의 패션센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바로 ‘디테일’에 신경썼기 때문인데요. 평범한 화이트 티셔츠가 아닌 어깨에 포인트를 준 탑이라던지, 데님 컬러를 조금 더 빛바랜 색깔로 선택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여러분도 나만의 스타일링에 한끗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찾아보세요.

목) 20° /28°, 레트로 롱스커트

반윤희가 이끌던 2000년대 스타일의 유행이 돌아왔습니다. 정강이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롱스커트와 오버핏 프린트 티셔츠의 만남. 참 친숙하죠?  김세정 역시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롱스커트를 매치해 스타일링하고 간식차 앞에서 귀여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대낮에는 아직 한참 뜨거운 날씨, 벌써 반소매를 포기하기엔 이르죠.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이 햇빛을 즐겨봅시다.

금) 19° /28°, 미니 데님드레스

한껏 차려입고 놀러 나가서 여름의 막바지를 즐기고 싶은 금요일. 차정원처럼 타이트하게 핏되는 원피스를 골라 입고 외출해보는 거 어때요? 미니 기장의 원피스에 앞치마를 두른 듯한 랩 스커트 장식이 덧대어진게 포인트인 이 데님 드레스는 한여름에 입기엔 조금 덥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솔솔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딱 제격! 잘 어우러지는 예쁜 미니백과 구두까지 매치하고 친구들과 ‘girls night out’을 즐겨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