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보기만 해도 흐뭇한 청담 부부 케미
최근 이정재가 연출하고 정우성과 이정재가 출연한 영화 ‘헌트’가 개봉하며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두 사람. 23년간 이어온 우정을 넘어 이제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데, 떡밥에 진심인 네티즌들에게 던지는 두 사람의 ‘청담 부부’ 모먼트.
존댓말로 쌓아온 우정
어느덧 24년 차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이정재와 정우성의 오래 관계는 존댓말 덕분이라고. 우연히 친해지게 된 뒤 말 놓을 타이밍을 놓쳐 지금까지 존댓말을 이어 오고 있다고 한다. 서로를 ‘우성 씨’, ‘정재 씨’로 호칭하며 존중하기 때문에 더 위하고 아끼는 마음이 들어 여태까지 싸운 적도 없다고!
매너도 닮은 절친
배려가 몸에 밴 연예계 대표 젠틀맨 이정재&정우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매너 공세를 퍼부으며 스태프들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다는 후문. 늘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유머 감각까지 갖췄다. 그럼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웃음을 위해 타인을 깎아내리지 않고, 인터뷰에 늘 진심으로 응하는 것이 두 사람의 롱런의 비결이 아닐까!
24시간 함께하는 거 실화?
평소 자주 만나다 못해 몇 년 전부터는 아예 같은 빌라의 옆집에 살게 되었다고. 또 의기투합해 ‘아티스트컴퍼니’라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만들어 만나면 일 얘기, 영화 얘기, 회사 운영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24시간 함께하며 완벽한 부부 케미를 자랑하는 그들, 매일 만나도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청담동에서 그들을 봤다는 목격담이 속출하니 왜 별명이 ‘청담 부부’인지 납득 완료!
진짜 광기는 #럽스타그램
팬들과의 소통을 사랑하는 배우 정우성은 이미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사용하는 유저. 아이디는 @tojws으로 닿을 수 없는 존재 같던 그의 소소한 일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작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팬층이 생긴 이정재가 만든 본인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from_jjlee. ‘To 정우성’, ‘From 이정재’의 뜻을 담아 팬들의 진실의 광대가 한껏 올라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얼굴 왜 그렇게 쓰냐는 말을 들을 만큼 ‘셀코’로 유명한 두 사람이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보여주는 투 샷은 못 참지!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이정재, 그리고 영화 헌트를 통해 정우성과 함께 칸 영화제까지 다녀왔으니 이제 두 사람의 우정이 세계에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