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9월 16일 발매되는 2집 정규앨범 BORN PINK를 한 달 앞두고 티저를 공개했다. 멤버별 개성이 가득한 신곡 ‘Pink Venom’ 티저 영상이 각각 두 가지 콘셉트로 공개되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할 것!

멤버 네 명이 모두 비주얼 센터지만, 그중 파워풀한 가창력과 래핑, 고양이 상의 외모로 여왕의 포스를 풍기는 제니. 이번 ‘Pink Venom’ 티저 영상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얼굴과 입술을 가로지르는 골드 라인 메이크업으로 신비로움을 극대화한 것이 포인트. 핑크 룩을 입은 영상에서는 젬스톤을 사용해 날렵한 눈썹 라인을 강조했다.

자타 공인 비주얼 센터 지수의 티저도 임팩트가 크다. 핑크 버전에서는 우리가 알던 청순한 이미지가 강했다면 다른 티저에서는 다소 센 여전사의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것. 블랙 뱅 헤어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메이크업 덕에 클로즈업 구간에서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

춤, 노래, 외모 다 되는 블랙핑크의 올 라운더 로제로 두 가지 티저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헤어 컬러를 시도하는 그녀답게 이번에는 블루 빛이 도는 그레이시한 헤어 컬러로 시크하고 차가운 느낌을 연출한다. 입술에는 젬스톤, 아이 메이크업에는 화려한 글리터를 사용해 강조했다.

블랙핑크의 힘 있고 센 느낌을 가장 잘 소화하는 멤버라면 단연 리사다. 길쭉한 기럭지와 강렬한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티저 영상도 좋았지만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바로 핑크 버전의 티저. 평소 100억 정도는 줘야 이마를 드러내겠다며 앞머리를 사수해왔던 그녀이기에 이번 티저에서의 변화가 놀랍다. 또,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확 덜어내고 그동안 시도하지 않던 핑크 블러셔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을 보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그녀의 굳은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