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천재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으며 열연 중인 배우 박은빈. 사실은 그녀도 우영우 뺨치는 두뇌의 소유자라고?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에 입학해 심리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박은빈. 아역 출신으로 현재까지 연기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중에는 드물게 연기와 상관없는 전공을 했다. 학창 시절부터 연기는 물론 성실하게 공부에 매진한 결과. 그동안 촬영 틈틈이 차에서 시험공부를 하는 등 열심히 공부해온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우영우의 미친 대사량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도 당연한 것 아닐까?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전공으로 유명한 ‘한양대 훈남’ 장동윤. 재학 시절 2015년 편의점 강도를 잡아 뉴스에도 출연하면서 얼굴이 알려졌다. 그때도 이미 연예인으로 데뷔해도 손색없을 외모에 학력까지 갖춰 인기! 소속사의 설득으로 연기의 길로 들어섰는데, 뒤늦게 입문한 것치고 연기도 수준급이다.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는데 ‘미스터 션샤인’ 같은 대작에도 출연하고 ‘조선 로코-녹두전’에서 연기력을 입증하며 승승장구 중.

배우 최희서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화 ‘박열’에서는 후미코 역을 맡아 완벽한 일본어 발음과 억양을 구사해 실제 일본인이라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연세대학교에서 언론홍보영상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교환학생으로 미국의 버클리대에서 공연예술 부전공을 수료하기까지 했으니 진정한 뇌섹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연기보다 학력으로 인정받는 것이 싫어 스스로 프로필에서 학력을 지웠다고!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넷플릭스 ‘스위트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박규영. 큰 키에 청순한 외모로 단번에 스타 반열에 오른 그녀 역시 공부 잘하기로 유명하다.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를 전공했는데, 학생 때 ‘대학 내일’ 표지 모델을 하면서 연예계의 길로 들어섰다고.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우수한 학점으로 졸업까지 마친 재원이다.

애플 TV ’파친코’에서 ‘이삭’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 배우 노상현 역시 뇌섹남이다. 어린 시절을 미국 보스턴에서 보낸 걸로 유명한데 특히 명문대로 꼽히는 뱁슨 대학에서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은 작품 활동에서도 드러난 바! 국내에서는 모델 활동으로 먼저 시작했으나 독특한 마스크와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최근에는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에 등장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