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숲, 서울 속 그리너리한 공간 BEST 5
때로는 초록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편안해지죠. 서울에서 숲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책방부터 카페까지 취향껏 골라 즐겨보세요.
식물관PH
이 곳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마치 잘 가꿔진 식물원인가 하고 보니, 트렌디한 전시장같기도, 또 어느 날엔 조용하고 커피 맛 좋은 카페이기까지. 수서동에 위치한 식물관PH는 이 모든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야말로 도심 속 오아시스같은 복합문화공간이죠. 입장권(성인9천원)을 구매하면 공간과 음료1잔을 즐길 수 있답니다.
서울 강남구 광평로34길 24
초소책방 더숲
조용한 곳에서 독서와 사색에 잠기고 싶은 분들에게 인왕산 자락길에 위치한 북카페 초소책방 :더 숲을 추천합니다. 기존 경찰초소로 쓰였던 공간이라 믿기지 않을만큼 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멋스러운 공간이 먼저 눈에 띄는데요.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숲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곳이죠. 매일 구워서 내놓는 빵의 맛이 훌륭하다는 평도 자자하답니다.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172
오버스토리
식물과 직접 닿을 수 있는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감각적인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오버스토리. 성북동 끝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이미 입소문 난 곳이죠. 일부러 찾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 같은 곳이지만 방문하는 이들의 오롯한 힐링 타임을 위해 운영은 100% 예약제라는 사실. 때문에 오버스토리에서는 늘 고요하고 잔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서울 성북구 선잠로2다길 13-13
우드멜로우
고덕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우드멜로우에서는 도심과 산이 묘하게 어우러진 새로운 느낌의 숲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SNS인증샷 부르는 간결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와 시각,후각,미각을 모두 자극하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 또한 이 곳의 관전 포인트죠.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 243
대충유원지
대충유원지는 마운틴뷰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핫플레이스입니다. 이곳 테라스에서는 서촌의 고즈넉한 한옥 뷰와 웅장한 인왕산 뷰가 합쳐져 이뤄내는 장관을 즐길 수 있죠. 마치 Bar같은 분위기라 개인적으로는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대가 가장 멋스럽게 느껴지는 곳. 커피뿐만 아니라 가볍게 위스키도 즐길 수 있답니다.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6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