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점심만(?) 샐러드 먹는 만년 다이어터 에디터가 뽑은 회사 근처 샐러드 맛집 BEST5를 소개합니다.

프로티너

프로티너

사실 샐러드는 에피타이저 혹은 서브 메뉴정도로만 여기던 에디터가 샐러드를 메인 메뉴로 처음 인정(?)한 곳인데요. 도산공우언과 선릉에 지점을 둔 ‘프로티너’는 설탕을 쓰지않는 고단백 패스트푸드를 지향합니다.  후무스, 귀리 곡물밥, 샐러드 위에 정성스럽게 수비드한 고기를 얹어내는 데요. 다른 샐러드에 비해 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라 샐러드 위에 고기 토핑이라기 보다는 메인 메뉴에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지미추리, 스파이시 오리엔탈 등 취향껏 추가할 수 있는 독특한 소스들도 이 곳의 매력 포인트죠.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36 1층 프로티너 도산점

잇샐러드

잇샐러드

잇샐러드는 포크나 젓가락까지 쓸 힘이 없는 날 찾는 곳입니다. 모든 샐러드의 재료가 기본적으로 잘게 잘려있는 찹샐러드 맛집이라 숟가락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식사가 가능하죠. 잇샐러드에서 주로 고르는 메뉴는 보리밥에 스파이시 치킨, 옥수수, 체다 치즈를 포함해 약 10가지 재료가 잘게 다져서 다오는 라이스 샐러드인데요. 마치 아주 건강한 비빔밥을 먹는 느낌이라 한 그릇만으로도 배가 든든하게 채워진답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151길 19

프레퍼스

프레퍼스

샐러드를 먹긴 먹을건데, 샐러드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을 내고 싶은 날이 있죠. 그럴땐 샐러드 메이트를 찾아 프레퍼스에서 메뉴를 주문해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곤합니다. 샐러드 플레이트부터 파스타, 덮밥에 이르기까지. 닭가슴살, 토시살, 돼지 안심 등 단백질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포크 덮밥에 명이나물을 더하거나 비프 덮밥에 와사비 소스를 얹는 등 맛의 포인트를 제대로 잡는 센스가 일품이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도 프레퍼스를 자주 찾는 이유 중 하나랍니다.

서울 강남구 학동로 338 강남파라곤 SB103호

에이커스

에이커스

가로수길에서 점심 약속이 있는 날엔 에이커스를 자주 찾습니다. 맛과 비주얼은 물론,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갖춘 최애 공간 중 하나죠. 이 곳의 샐러드는 각 재료와 잘 어우러지는 고급스러운 드레싱이 한 몫 한답니다. 샐러드 뿐만 아니라 오픈 샌드위치, 볶음 밥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비교적 가볍고 헬시하게 식사를 하고 싶은 날 꼭 찾아가보길 추천합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30 에이커스

단백하루

단백하루

단백하루는 샐러드를 보다 든든하게 즐기고 싶은 날 어김없이 떠오르는 곳이죠. 소부채살, 닭가슴살, 돼지 안심 등 단백질을 샐러드, 파스타, 웜볼, 덮밥으로 다양하게 골라 즐길 수 있는데요. 질리지 않는 맛은 기본이고, 샐러드가 아닌 일반식을 먹는 날보다 배가 부를정도로 푸짐한 양 또한 뺴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죠. 비건을 위한 메뉴도 따로 준비돼 있는 세심함도 good!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15 우전빌딩 1층 102호 단백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