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박은빈이 화제입니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라는 이전에 본 적 없던 신박한 스토리와 매끄러운 전개로 넷플릭스 1위를 차지 한 것이죠. 또한 여러 커뮤니티에는 우영우 덕분에 힐링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영우, 뭐가 그렇게 특별할까요?

원작 <왜 나는 그들을 변호하는가>

자폐와 천재라는 상반 단어를 붙인 스토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이 드라마의 엔딩 스크롤을 보면 그 답을 알 수가 있는데요, ‘에피소드 원작’으로 <왜 나는 그들을 변호하는가> 가 표시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신민영 변호사가 국선전담 변호사로 활약하며 남들이 포기한 사건, 패색이 짙은 사건을 되살리는데 힘쓴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신민영 변호사가 겪었던 실제 사건들을 해경으로 한 에피소드가 나올 예정라고 하네요.

악역 없는 힐링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는 직장 내 누구나 있다는 빌런이 없습니다. 회사 사람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영우를 돕죠.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이 돋보일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씁니다. 주변 사람들은 머리는 좋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 표현이 어려운 영우가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여러 악역과 자극적인 스토리에 지친 우리들에게 힐링을 선사합니다.

신의 한 수 박은빈

164라는 높은 IQ를 지닌 인물로 엄청난 양의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히 외우는 기억력을 지닌 변호사라는 캐릭터를 과연 누구에게 맡길 수 있었을까요? 제작진의 선택은 ‘어차피 우영우는 박은빈’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은빈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잘할 자신이 없다’라며 고사했고, 제작진은 1년을 기다려 결국 그녀를 얻었죠.

수다맨 박은빈

많은 양의 대사로 인해 부담감이 심했다는 박은빈. 실제로 드라마를 보면 정말 긴 대사를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사실 박은빈은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역으로 데뷔했던 그녀는 과거 KBS ‘수다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 똘망 똘망 한 눈빛과 조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똘똘함이 정말 사랑스럽죠?

더 많은 박은빈의 TMI들은 얼마 전 얼루어의 질문들에 답한 ASK allure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