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으로 / 월명동

뚜벅이 여행자에게 군산만 한 곳이 없다. 도심과 바다를 모두 누빈 군산에서의 1박 2일. 군산 골목 전날 바다를 실컷 보았으니 다음 날은 군산 도심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호텔 조식의 유혹을 뒤로하고 서둘러 월명동으로 향한다. 뜨거운 국물이 필요한 아침, 짬뽕만큼 군산에서 맛봐야 하는 메뉴가 있으니, 전주만큼 군산도 콩나물국밥에 진심이다. 새벽부터 끓이는 육수 냄새로 국밥골목은 구수하면서도 푸근한 아침을 맞는다. … 군산으로 / 월명동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