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지 않는 사람도 포토북은 갖고 싶어 한다. ‘포토북 어워즈’는 파리 포토와 애퍼처 파운데이션이 공동 주최하는 포토북 공모전으로, 최종 수상 후보 명단에 오른 책들을 전시한다. 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에서 열리는 <2021 Paris Photo–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 서울에디션>에서는 800여 권 중 선정된 포토북 38권을 만날 수 있다. 2012년 ‘포토북 어워즈’가 시작된 이후 처음 기획한 아시아 순회 전시로, 올해 호주 멜버른의 <국제사진페스티벌 PHOTO 2022>에 이어 국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