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늘 아름답죠. 여름햇살에 곳곳이 반짝이는 제주는 더더욱. 제주에서의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얼루어 오디언스들을 위해 올해 새로 오픈한 신상 카페 5곳을 소개합니다.

애월, 콜린 제주

콜린 제주

여기 유럽 아니라고요? 로맨틱한 분수대가 자리잡고 있는 이 곳은 애월에 위치한 카페 콜린 제주입니다. 이미 애월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우고 있는 이 곳에서는 한담해변의 반짝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카페, 디저트,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데요.  내부에 자리잡고 있는 플라워샵이 이 곳의 로맨틱무드를 배가시켜줍니다. 제주에서의 데이트 코스를 짜고 있다면 콜린 제주를 꼭 추가해두길!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4-8

서귀포, 너븐

너븐

서귀포 정방 폭포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너븐. 너븐은 ‘넒다’를 뜻하는 옛말인데요. 이름처럼 넓게 펼쳐진 마당과 주택을 개조해 편안한 듯 하면서도 어딘지 무심한 듯 힙한 요소로 가득찬 인테리어가 매력적입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마당은 어느 위치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열대숲 같기도, 잘 가꿔진 정원같기도 한데요. 시간별로, 또 계절별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한 번 찾은 이들은 꼭 다시 찾게된다는 후문!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26 너븐

애월, 앙데팡당

앙데팡당

때로는 공간 그 자체가 지닌 멋에 압도되기도 하죠. 제주에서 독특한 시간을 즐기고싶다면 애월에 오픈한 앙데팡당을 추천합니다. 멀리서 보면 작은 성 같아 보이기도 하는 규모의 건물 전체가 앙데팡당인데요. 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 바다뷰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다가 곳곳에 미술 독특한 미술 작품들을 배치해두어 마치 전시회 가운데서 카페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제주 제주시 애월읍 신엄안3길 136-5 2층

구좌읍, 카페 치즈태비

카페 치즈태비

구좌읍의 오래된 교회를 개조한 카페 치즈태비.  소설속에 등장할법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고 낡은 메인 건물을 끼고 들어서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이국적인 어느 휴양지 혹은 오히려 가상의 공간이라 해도 무방할 독특한 조경의 정원이 나타납니다. 이 곳이 바로 카페 치즈태비의 메인 포토 스팟! 시간대별로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베스트 타임은 노을이 지기 바로 직전이랍니다.

서귀포, Every single day

에브리 싱글데이

서귀포에 위치한 Every single day 는 아직 가오픈중인, 제주 신상 카페들 중에서도 그야말로 뉴페이스라 할 수 있죠. 정겨운 돌담, 넓게 펼쳐진 마당, 시원하게 뚫린 통창까지. 제주스러운 소박함과 모던하고 세련된 멋의 묘한 조화가 멋스러운 공간인데요. 첫 인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베이커리 카페라는 사실. 마들렌, 파운드 케이크, 구겔호프 등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굽는 구움 과자류가 매일 아침 채워집니다. 펫 프랜드리 카페로 반려 동물과 함께 여행시 들르기에도 좋을 듯!

서귀포 대정읍 보정리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