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리얼리티 쇼’를 개최합니다. 원작과 동일하게 참가자 456명을 모집하는 데요, 상금은 456달러, 약 60억 원으로 원작의 456억원과 크게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참가자 수와 상금액 모두 리얼리티 TV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떻게든 최후의 1인은 나오기 마련이고 그는 60억을 수령하게 될 테니까요.

한국에서 제작 및 촬영된 ‘오징어 게임’, 하지만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쇼에서는 21살 이상 영어 사용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초 4주간 영국에서 촬영할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됩니다. 넷플릭스는 “이기든 지든 모든 참가자들은 다치지 않고 떠날 것이지만 이긴다면 크게 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 2 역시 준비 중인데요, 시즌 1의 작가이자 감독인 황동혁 감독이 그대로 제작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456번 참가자 ‘기훈’역의 이정재와 ‘프런트맨’ 이병헌의 참여도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지난 5월 황감독은 대본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혀졌으니 적어도 내후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화제성을 끌고 가기 위해 리얼리티 쇼를 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금액 인상과 더불어 회원 감소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오징어 게임 리얼리티 시리즈’ 제작을 통해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를 꾀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