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한 풀빌라에서 보내는 여름 휴가

일상으로의 회복이 피부로 와닿는 요즘. 입국 규정이 완화된 도시가 점점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보내는 여름 휴가가 더이상 상상이나 바램에서 그치지 않죠. 그러나 아직까지는 조금 불안한 마음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 해외 여행을 즐기는 동시에 보다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풀빌라 & 리조트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두짓타니 몰디브

두짓타니 몰디브

몰디브 수도에서도 수상 비행기를 타고 약 30분 가량 이동해야 만날 수 있는 머드후흐 섬에 위치한 두짓타니 몰디브. 태국 최고급 리조트 그룹 두짓타니가 2012년, 몰디브에 세운 럭셔리 리조트입니다. 도보로 한 바퀴 도는데 약 40-50분이면 충분한 크기의 이 섬 전체가 리조트인데요. 객식을 총 100개로 열대 식물로 둘러쌓인 ‘비치 빌라’부터 객실에서 바로 해변, 라군으로 이어지는 반수상 가옥 형식의 ‘워터 빌라’에 이르기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객실은 모두 풀빌라로 구성돼 있어 보다 여유롭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푸켓 칼리마 리조트 & 스파

칼리마 리조트 & 스파

에메랄드빛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으로 아시아의 진주라 불리우는 푸켓. 푸켓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럭셔리한 풀빌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신혼 여행지로도 각광 받는 곳인데요.  푸켓 칼리마 리조트는 푸켓의 번화가 까통 비치에서 깔라마 비치로 넘어가는 언덕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풀빌라는 물론 일반 객실도 갖춰져 있으며,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수영장에서의 일몰이 특히 일품이라는 평이 자자한데요. 게다가 차로 5분이면 빠통 번화가로 나갈 수 있어 휴양과 놀이(?)를 모두 즐기고 싶은 이들이게 이 곳을 추천합니다.

다낭 호이아나 호텔 & 골프

호이아나 호텔 & 골프

골프 마니아라면 다낭에 위치한 호이아나 호텔 & 골프를 추천합니다. 다양한 타입의 일반 객실과 내부에 풀장이 포함된 스카이 풀 스위트 룸으로 이뤄져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룸도 꽤나 럭셔리하다는 후문. 리조트 단지 내에 위치해있는 호이아나 골프장은 때묻지 않은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한 해안 사구 골프장으로 오픈 즉시 세계 100대, 다낭 내 골프장 순위 2위에 올랐는데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이색 골프와 풀빌라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호이아나 호텔 & 골프를 눈여겨보세요.

칸만달루 우붓

50만원 미만 가격대로 발리에서 럭셔리한 리조트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단연 칸만달루 우붓을 추천합니다. 전 객실이 모두 발리 전통 가옥 형태로 이뤄져 있어 보다 이국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는데요. 발리하면 떠오르는 계단식 논과 흔들다리 등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리조트 전경은 하루종일 내부에서만 머물러도 질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객실 내부 또한 훌륭하지만, 드넓은 메인 풀과 정글뷰가 매력적인 인피니티 풀, 발리식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등도 놓치지 마세요.

물리아 빌라

물리아 빌라

마찬가지로 발리 내에서 가성비 좋게 풀빌라를 만끽할 수 있는 물리아 빌라. 누사비치를 따라  호텔과 풀빌라, 부대시설 등이 모여있는데요. 전객실이 모두 풀빌라로 이뤄져있으며, 프라이빗 비치는 물론 6개의 수영장도 보유하고 있어 며칠 내내 빌라 안에만 있어도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죠. 세계 음식이 모여있는 뷔페는 물론 중식당 포함 총 12개의 식음료 업장이 포함돼 있어 매일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곳의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에디터
황선미
사진
courtesy of 물리아 빌라, 칸만달루 우붓, 호이아나 호텔 & 골프, 칼리마 리조트 & 스파, 두짓타니 몰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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