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스타일의 재인기로 인해 2000년대에 유행하던 브레이드 헤어의 전성시대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양갈래 삐삐처럼 땋아 내리는 게 부담스럽다면 귀엽고 새침하면서도 간단하게 도전해볼 수 있는 더듬이 땋은머리를 눈여겨보세요.

아이브 장원영은 5:5로 정갈하게 나눈 긴 생머리에 앞머리 두 가닥을 빼 핑크색 가죽끈과 함께 얇고 촘촘하게 슬림 땋기로 스타일링 했습니다. 룩과 색깔을 맞춘듯 화사한 핑크빛 올핑크 스타일링이 눈에 띄죠.

스트레이트 헤어에도 잘 어울리는 땋은머리지만, 이하이처럼 부스스한 헤어와도 찰떡처럼 잘 어울린다는 것! 자연스러운 멋을 살리고 싶다면 웨이브를 살짝 넣어준 후 고정하는 제품을 바른 뒤 풀어주면 됩니다.

이하이에 이어 아이유도 내추럴한 헤어와 땋은 머리를 함께 연출했습니다. 앞머리 뿐만 아니라 뒷머리도 같이 땋아주어 발랄한 느낌을 더욱 더했는데요. 아이유처럼 부슬부슬한 잔머리로 볼륨감을 살려주면 사랑스러움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효연은 앞머리 두 가닥을 땋아넘겨 모자와 함께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땋은 앞머리 스타일링 연출 시에는 탄탄하고 촘촘하게 땋아야 흐트러지지 않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앞머리가 너무 짧아 포기라구요? 요즘엔 앞머리만 하는 붙임머리도 있다는 사실!

여행지에서 자꾸만 내려오는 앞머리가 신경쓰인다면 더듬이 앞머리 ‘한 꼬집’ 씩을 얇게 빼내어 꼼꼼하게 땋은, 이른바 ‘나노 땋기’에 도전한 블랙핑크 제니의 앞머리 스타일링을 따라해보세요. 잔머리 걱정도 덜고 인생샷까지 남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