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화제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을 쓴 박해영 작가의 작품인데,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는다는 평을 받고 있죠. 이 드라마에서 단연 화제가 된  단어는 추앙. 박해영 작가가 쏘아올린 추앙으로 요즘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추앙한다는 표현이 대세입니다.

하지만 <나의 해방일지>에는 추앙 말고도 하나 더 덕질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구씨, 손석구입니다. 남다른 아재미와 츤데레의 매력으로 전국을 구며들게 한 손석구. 그의 남다른 매력은 바로 ‘더티 보이’로 덥수룩한 수염과 정리되지 않은 헤어, 다크한 오버사이즈 티셔츠만 입는데도 왜 설레는 걸까요.

맨날 소주만 마시는 구씨에게도 반전의 과거가 있습니다. 이렇게 슈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였다니. 면도를 하고 머리를 올리고 멋지게 테일러링 된 재킷을 입으니 180도 달라 보이네요.

손석구의 데일리 룩

손석구는 평소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평소에는 미대 오빠 같은 감각적인 룩을 즐기는 그. 캐주얼하면서도 어딘가 남성미가 담겨있는 모습이죠. 브라운, 옐로 같은 부드러운 컬러를 즐기고, 볼캡, 비니, 틴티드 선글라스 등 패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좋아하는 듯하네요.

손석구의 추앙 포인트 4

나 마흔 살 좋아하네? 83년 생으로 올해 마흔이 된 손석구. 그는 중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며 시카고 예술 대학교를 졸업했어요. 찐 미대 오빠가 맞았군요.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자원했는데, 들리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의하면 연기 오디션보다 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뽑혔다고 해요.

싱크대 고치는 구씨, 현실에선 대표이사? 연 매출 55억의 대전에 있는 공작기계 제조업체 대표이사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손석구. 이 회사는 과거 손석구의 아버지가 운영한 회사라고 합니다.

과거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때 이상형을 밝혔는데요, 손석구의 이상형은 유머러스한 여자. 함께 있는 시간이 재밌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식사 시 쩝쩝대면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