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년 만에 첫 솔로곡을 선보인 (여자)아이들 미연! 청량미 가득했던 DRIVE 뮤직비디오 메이크업 비하인드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인터뷰는 (여자)아이들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알루 이지원 실장과 함께했습니다:)

Q DRIVE뮤직비디오 메이크업은 어떤 콘셉트였나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내는 이들을 위한 응원을 담은 곡이에요. 밝고 청량한 곡인 만큼 미연의 미모도 돋보일 수 있도록 메이크업에 신경 썼어요. 분홍, 노랑, 하늘색 등 밝고 화사한 컬러들 사용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볼 수 있을 거예요.

Q 요정 같은 메이크업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의상에 핑크와 옐로 포인트가 있어서 아이 메이크업에도 두 컬러를 사용했어요. 눈 앞머리 쪽에는 노란 섀도를, 눈 꼬리 쪽은 핑크 섀도를 올렸더니 두 컬러가 어우러지며 오묘한 분위기가 연출됐어요. 현장에 노란 꽃들도 메이크업과 잘 어우러졌었는데, 햇빛이 강해 화면에는 메이크업 색감이 잘 안 잡히더라고요. 조금 아쉬웠지만 뮤직비디오에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잘 표현된 것 같아요.

Q 미연은 핑크가 잘 받나요? 이번엔 유독 핑크가 눈에 띄는 거 같아요!

미연은 사실 음영 컬러부터, 핑크, 피치 등 다양한 컬러가 두루두루 잘 받는 편이에요. 원래 피부 톤도 밝지만 헤어 컬러를 더 밝히면서 피부 표현이 예전보다 한 톤 더 밝아졌어요. 그래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더 화사하고 쨍한 쿨톤 핑크 컬러의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 메이크업도 믿고 맡겨주는 편인데 이번에 핑크, 보라 컬러 포인트 들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신기하고 좋아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Q 결점 없는 베이스 메이크업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실장님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

미연의 피부결 자체가 워낙 좋다 보니 제가 특별히 더 신경 쓰는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촬영 때는 매끈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 시키기 위해 스킨케어 단계부터 꼼꼼히 하는 편이에요. 토너-에센스-크림 순으로 피부 속부터 수분감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차곡 차곡 쌓아줘요. 이렇게 스킨케어만 신경써서 해줘도 결점 없는 피부가 완성될 만큼 완성형 피부라고 할 수 있죠.

Q 뮤직비디오와 이번 활동 메이크업에서 아이래쉬가 특히 강조된 것 같아요!

길고 쭉 뻗은 속눈썹은 자칫 화려해 보일 수 있지만 미연은 부담스럽지 않게 잘 소화해 주더라고요. 가닥 속눈썹을 붙이고 평소보다 마스카라 좀 더 많이 덧발라 줬어요.

Q 첫 솔로곡이라 준비 과정도 남달랐을 거 같아요. 어떠셨나요?
단체 활동 후 바로 솔로곡 준비가 시작돼 미연이도 스태프들도 부담감이 컸었어요. 그만큼 시안을 정말 많이 찾아보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

Q 이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야외 장면이 많은데요. 촬영 날 햇빛이 굉장히 강했어요. 너무 눈이 부셔서 미연이도 눈을 뜨기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눈을 감고 촬영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가게 됐어요ㅎㅎ.

Q 미연은 비주얼 멤버로도 유명하잖아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미연 자랑 부탁드려요.

<출처> 인스타그램 @official_g_i_dle

피부며 이목구비며 길게 말할 필요가 없는 친구죠! (여자)아이들 멤버 모두 한명 한명 가진 매력이 다 다른데요. 미연은 정말 작은 얼굴에 눈, 코, 입 이목구비가 오밀조밀 예쁘게 자리 잡고 있어요. 덕분에 저도 늘 감사한 마음으로 메이크업하고 있고요. 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정말 좋아서 메이크업 숍에도 늘 소문이 자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