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가옥(Gucci Gaok) 6층에 자리한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에서 ‘서울 가든’ 샐러드를 먹으며 생각했다. 오감 중에 딱 하나 빠져 있던 단 한 조각인 미각이 바야흐로 채워졌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구찌와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가 협업한 이탤리언 컨템퍼러리 레스토랑으로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음식으로 옮기는 흥미로운 과정은 매 코스마다 확인할 수 있다. 점심과 저녁, 그리고 이탈리아의 식전주 문화 중 하나인 아페리티보(aperitivo)를 이용할 수 있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거울의 방’을 예약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