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자신을 안 밖으로 공공연하게 표현하는 데는 헤어스타일의 변화만큼 확실한 것도 없죠. 단발은 분위기 변신은 물론 스타일링의 편리함까지 가져다준답니다. 봄을 맞아 변신한 스타들의 단발 스타일링을 보며 오늘도 끝나지 않는 “잘라?, 말아?“ 고민을 시작해 볼까요?

유미들의 세포들 2 촬영을 앞둔 이유비, 그래서인지, 지난 시즌 1의 김고은과 같이 짧은 단발에 풀 뱅까지 완성한 모습입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스타일링이지만 이 헤어가 어울리기란  쉽지 않죠.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턱 선이 갸름해야 어울리는 스타일이랍니다. 우리가 하면 김용명이 될 수 있으니, 드라마가 아닌 일상에서는 숏뱅보다는 긴 시스루 뱅을 추천해요.

솔로 컴백을 맞아 단발로 변신한 권은비, 머리카락 끝이 바깥쪽으로 삐죽 튀어나오는 태슬 컷을 선보였는데요, 태슬 컷은 아래 머리를 가볍게 쳐서 끝을 날리게 하는 스타일이랍니다. 아래를 바깥으로 뻗치게 하면 시크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살짝 말아 웨이브를 주면 러블리하고 페미닌 느낌을, 전혀 다른 두 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하죠. 

르세라핌으로 돌아온 김채원. 과거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과감히 단발로 변신했어요. 확실히 소녀 소녀 했던 분위기에서 단발로 변신함으로써 MZ 세대의 힙한 느낌이 한 스푼 더해진 것 같죠? 유니크한 분위기 변신을 하고 싶다면 김채원처럼 단발 컷을 시도해 보세요.

헤이즈는 칼단발을 선보였는데요 앞쪽을 좀 더 길고 무겁게 쳐서 자연스럽게 턱 선을 가리게 했죠. 이는 날카롭고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어요. 또한 앞머리를 무겁게 내리고 카키 애쉬 컬러로 염색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강조했네요. 애쉬 컬러 때문에 헤이즈의 희고 깨끗한 피부가 더욱 돋보이는 효과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