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거리는 봄, 테라스를 즐기기에 완벽한  날씨죠. 서울 곳곳에 위치한 멋진 테라스들을 소개합니다. 

잠실 소피텔 레스파스

소피텔

소피텔

완연한 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소피텔 6층에 위치한 레스파스에서 에프터눈 티 세트를 즐겨보는 곳은 어떨까요? 미리 예약을 할 계획이라면 프렌치 무드가 한껏 느껴지는 내부 인테리어도 멋스럽지만 단연 테라스 좌석을 추천합니다. 석촌 호수를 살짝 내려다보는 듯한 높이이기 때문에 석촌호수부터 잠실 광장, 롯데월드까지의 뷰를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요즘은 벨라곰의 뒷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티세트를 주문하면 커피 혹은 티 중 선택이 가능한데, 커피는 모두 디카페인으로 주문 가능, 차의 경우 프랑스 대표 티 브랜드인 크리스틴 다트너로 즐길 수 있습니다.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 6층 레스파스 

신사동 미드타운

이토록 힙한 테라스라니! 가로수길 메인로드 바로 뒷 골목에 위치한 미드타운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 (마치 뉴욕 소호 거리에 있을 듯한, 무심한듯 힙한)이 먼저 눈에 띕니다. 2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요즘같은 날씨에는 건물 바로 옆에 마련된 테라스가 인기! 브런치는 물론 디제잉을 곁들인 디너와 칵테일까지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두세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1길 40

청담동 테라스룸

테라스룸

오픈 이후로 꾸준히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테라스 룸. 마치 유럽 어느 도시에 와있는 듯한 우아하고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메뉴 리스트로 첫 방문자들도 단골로 만들어버리는 마성의 공간인데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야외와 실내의 공간의 조화가 멋스러운 곳이죠. 낮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브런치를, 밤에는 다이닝 홀에서 우아한 디너 타임을 즐겨보세요.

선릉로152길 37 올리브빌딩 테라스룸

보스켓

보스켓

보스켓

프랑스의 대표적인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의 대표 건축 예술인 롱샹성당을 모티브로한 외관과 와이너리를 연상하게 하는 내부 공간이 매력적인 ‘보스켓’. 독일어로 숲을 뜻하는 이 곳은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런치, 디너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계절과 상관없이 늘 만석을 이루는데요. 한식을 베이스로 한 이탈리안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와인 숍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와인리스트를 구비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0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