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와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 대스타들이 등장해 볼거리가 풍부했죠. 제주 오일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돼 문득 제주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제주로 떠난 셀럽들의 제주 여행룩을 보며 대리만족해 볼까요?

김세정&지효의 트윈룩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사내 맞선’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제주로 여행을 떠난 김세정. 트와이스 지효와 절친 여행을 떠났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오렌지 컬러로 염색 후 짧게 자른 김세정의 단발 헤어. 차기작인 ‘오늘의 웹툰’을 위한 준비가 아닐까 예측해 봅니다. 헤어스타일의 개성이 강하다보니 강약 조절을 위해 스타일링은 심플하게 연출했는데요, 스트라이프 니트 톱에 블랙 데님을, 지효는 블랙 원피스를 매치해 트윈 룩을 선보였어요.

이채연의 힙한 슬렉스룩

아이즈원의 멤버 이채연은 제주로 빵집 투어를 떠났나 봐요. 베이커리 숍 앞에서 인증샷을 남겼는데요, 메가 트렌드에 따라 로우 라이즈로 연출한 슬렉스에 라이닝이 돋보이는 크롭 톱을 매치해 힙한 슬렉스 룩을 연출했어요. 배꼽이 슬쩍 슬쩍 드러나는 게 멋! 쌀쌀할 때 덧입기 좋은 스트라이프 카디건을 어깨에 걸치면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완성돼요.

설인아의 체크러버룩

친구들과 제주로 떠난 설인아. 부드러운 크림 컬러의 트레이닝복 셋업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여행룩을 선보였어요. 여기에 상큼한 그린 컬러의 체커 보드 버킷 햇으로 룩의 포인트를 줬죠. 설인아는 요즘 체커 보드 패턴에 빠졌는지 핸드폰 케이스도 블랙 체커 보드 케이스네요. 두번째 룩 역시 체크로 된 셋업을 선보인 설인아. 부담 없이 연출할 수 있으면서도 힙한 무드를 보장해 주는  ‘체크’와 ‘셋업’ 스타일링을 즐기는군요.

성유리의 블랙&화이트룩

이효리가 서울로 떠난 사이 성유리는 제주를 찾았어요. 쉬어한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재킷과 타이츠, 그리고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블랙&화이트 컬러의 룩을 선보였죠. 감귤농장, 바다 등 배경이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곳을 여행 갈 경우에는 옷을 최대한 심플하게 매치해야 어디에나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 기억하자고요.